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蒙求(몽구)

蒙求(몽구)528-釋之結鞭(석지결편)

耽古樓主 2023. 3. 27. 00:50

蒙求(몽구) 釋之結鞭(석지결편)

by 古岸子

釋之結鞭- 張釋之가 王生의 버선을 매어주다

 

 

前漢張釋之字季 南陽堵陽人.

前漢張釋之이니 南陽 堵陽人이다.

 

以貲爲騎郞 事文帝.

재물로써 騎郎이 되어 文帝를 섬겼다.

 

十年不得調 亡所知名.

10년이 되도록 임용되지 않아 이름을 아는 자가 없었다.

 

後拜廷尉. 持議平 天下稱之.

뒤에 廷尉에 임명되자 持論이 공평하여 천하가 그를 칭송하였다.

持議: 持論

 

王生者善爲黃老言.

王生이란 자는 黃老의 말을 잘하였다.

 

嘗召居廷中 公卿盡會立.

불러서 조정에 있게 한 적이 있었는데 公卿이 모두 모여 서 있었다.

 

王生老人 曰

吾襪解.

王生 老人이 말하였다.
내 버선이 풀어졌다.”

 

顧謂釋之

爲我結襪.

장석지를 돌아다보고 말하였다.
내 버선을 묶어다오.”

 

釋之跪而結之.

장석지가 무릎을 꿇고 버선을묶어 주었다.

 

或讓王生

獨奈何廷辱廷尉.

어떤 사람이 왕생을 나무랐다.

어찌하여 조정에서 廷尉를 욕보이십니까?”

 

王生曰

吾老且賤.

自度終亡益於張廷尉.

廷尉天下名臣.

吾聊使結襪 欲以重之.

왕생이 말하였다.
나는 늙고 卑賤합니다.

내 자신이 아무리 생각해도 張廷尉를 이롭게 할 것이 없었소.

장정위는 천하의 名臣입니다.

내가 그에게 버선을 매게 함으로써 그를 소중히 여기도록 하였습니다.”

 

諸公聞之 賢王生而重釋之.

公卿들이 이 말을 듣고 왕생을 현명하다고 여기고 장석지를 소중히 여겼다.

 

[註解]
前漢- <한서> <열전> 20의 기사임. <史記><열전> 42에도 있음.
黃老- 黃帝老子를 가리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