耽古樓主의 한문과 고전 공부
蒙求(몽구)518-田文比飯(전문비반) 본문

by 古岸子
518田文比飯- 田文이 자신의 밥과 객의 밥을 비교하다
史記
<史記>의 記事이다.
孟嘗君田文 齊威王孫.
孟嘗君 田文은 齊나라 威王의 손자이다.
父嬰爲齊相卒. 文代立 封萬戶於薛.
아버지 田嬰이 제나라 재상으로 卒하자 전문이 代立하여 薛 땅 萬戶의 封地를 받았다.
招致賓客 及亡人有罪者皆歸之.
그는 賓客과 죄를 짓고 도망다니는 사람을 불러모았으므로 모두가 그에게로 모여들었다.
以故傾天下之士. 食客數千人 無貴賤 一如文等.
그 까닭에 천하의 선비들이 모여들어 食客이 수천 명이 되었는데, 貴賤에 관계없이 하나같이 전문과 동등하게 대접하였다.
曾待客夜食.
일찍이 손님을 기다려서 밤에 식사를 하였다.
有一人蔽火光.
어떤 사람이 불빛을 가렸다.
客怒以飯不等. 輟食辭去.
客이 먹는 밥이 같지 않다며 먹던 것을 그치고 떠나가려 하였다.
文起自持其飯 比之不異.
전문은 일어나서 자기의 밥을 가져다 비교해 보였는데 다르지 않았다.
客慙自剄.
객은 부끄러워서 自剄하였다.
士以此多歸之.
선비들이 이일로 인하여 많이 모여 들었다.
文相齊湣王. 湣王欲去之. 乃如魏.
전문은 제나라 湣王의 정승이었는데 민왕이 버리려고 하자 魏나라로 갔다.
魏昭王以爲相.
魏昭王이 정승으로 삼았다.
齊襄王立. 而孟嘗君中立 爲諸侯無所屬.
齊襄王이 즉위하자 孟嘗君은 中立하여 소속된 諸侯가 없었다.
襄王與連和.
양왕은 그를 두려워하여 화친을 청하였다.
卒諡孟嘗君.
졸하자 시호를 맹상군이라고 하였다.
[註解]
▶史記 - <사기> <열전> 15의 기사임.
▶連和(연화)- 둘 이상의 독립한 것이 연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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