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蒙求(몽구)

蒙求(몽구)520-彦倫鶴怨(언륜학원)

구글서생 2023. 3. 28. 00:43

蒙求(몽구) 彦倫鶴怨(언륜학원)

by 古岸子

彦倫鶴怨- 彦倫이 出仕하자 학이 원망하다

 

 南史
<南史>記事이다.

 

周顒字彦倫.

周顒의 자는 彦倫이다.

 

宋元徽中 爲剡令.

나라 元徽 연중에 剡令이 되었다.

 

音辭辯麗 長於佛理 著三宗論 言空假義.

그는 文词와 언변이 아름다웠고, 불교의 교리에 뛰어나, <三宗論>을 저술하여 ·意義에 대하여 말하였다.

音辭: .言谈;辞令2.文词3.音调歌词

 

入齊 終國子博士兼著作.

나라에 들어가서 國子博士 著作郞으로 마쳤다.

 

大學諸生慕其風 爭事華辯.

大學諸生이 그의 풍도를 사모하여, 다투어 아름다운 변론을 일삼았다.

 

始著四聲切韻 行於時.

처음으로 <四聲切韻>을 저술하였고 그것이 세상에 유행하였다.

 

初隱鍾山. 及出爲縣令 孔稚珪過鍾山草堂 作北山移文.

처음에 鍾山에 은거하다가 나가서 縣令이 되었는데 孔稚珪가 언륜이 살던 鍾山草堂을 지나다가 <北山移文>을 지었다.

 

其詞有曰

蕙帳空兮夜鶴怨

山人去兮曉猿驚.

에 말하였다.
향초 장막이 비었으니 밤의 학이 원망하고,

산사람이 가니 새벽 원숭이가 놀라네.”

 

[註解]
南史- <남사> <여전> 24의 기사임.
三宗論- 三宗佛敎宗派로서 곧 華嚴宗·三論宗·法相宗 또는 天台宗·眞言宗·法相宗을 말함.
四聲切韻- 四聲漢字의 네 가지 . 平聲·上聲·去聲·入聲. 切韻反切에 의하여 漢字을 아는 일.

北山移文- 南齊孔德璋이 지은 名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