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蒙求(몽구)498-周鎭漏船(주진루선) 본문

蒙求(몽구)

蒙求(몽구)498-周鎭漏船(주진루선)

구글서생 2023. 3. 29. 01:33

蒙求(몽구) 周鎭漏船(주진루선)

by 古岸子

周鎭漏船- 周鎭은 청렴하여 탄 배에 물이 새었다.

 

舊注 引世說云
<몽구>舊注<世說新語>를 인용하여 말하였다.

 

周鎭罷臨川 泊淸溪渚.

周鎭臨川에서 사직하고 돌아올 때 淸溪渚에 배를 댔다.

 

王丞相導往看之.

이때 승상 王導가 가서 보았다.

 

時夏暴雨. 船狹小 又大漏 殆無坐處.

계절이 여름이어서 暴雨가 내리는데, 배는 좁고 작은 데다가 또 물이 많이 새서 거의 앉을 자리가 없었다.

 

王曰

胡威之淸 何以過此.

왕도가 말하였다.
胡威의 청렴함이 어찌 이보다 더했겠는가?”

 

卽啓用之.

즉시 아뢰어 吳興太守로 기용하였다.

 

今本無載.

오늘날의 <세설신어>에는 이 이야기가 실려있지 않다.

 

[註解]
世說- <세설신어> <德行篇>에 보인다.
- 王導. 나라 臨沂사람. ··成帝의 세 조정을 섬기면서 정승 노릇을 하여 공로가 많았다.

胡威- 나라 사람. 胡質의 아들.

그가 徐州刺史가 되었을 때, 武帝가 물었다.
그대의 아비와 그대 중 청렴하기가 누가 더한가?”

호위가 대답하였다.
신이 아비만 못합니다. 신의 아비는 누가 이것을 알까 두려워하고 신은 남이 알지 못할까 두려워합니다.”라고 하니 무제가 칭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