蒙求(몽구)

蒙求(몽구)484-趙禹廉椐(조우렴거)

耽古樓主 2023. 3. 29. 02:03

蒙求(몽구) 趙禹廉椐(조우렴거)

by 古岸子

趙禹廉椐- 趙禹는 청렴하고 거만하였다 

 

前漢趙禹斄人.

前漢 趙禹斄縣 사람이다.

 

武帝時 以刀筆吏積勞 遷御史 至中大夫.

武帝 刀筆吏로서 공로를 쌓아 御史로 옮겼다가 中大夫에 이르렀다.

 

與張湯論定律令 作見知.

張湯과 법령을 의논하여 見知의 법을 정하였다.

 

吏傳相監司以法 盡自此始.

이것은 관리들이 법으로써 서로 감찰하는 것인데, 이 법은 이로부터 시작되었다.

 

爲人廉裾.

조우는 사람됨이 청렴하고 거만하였다.

: 옛날에 와 통함

 

爲吏以來 舍無食客. 公卿相造請 禹終不行報謝.

관리가 된 이래 그의 집에는 食客이 없었고, 公卿이 청하여도 조우는 끝내 답례를 행하지 않았다.

 

務在絶知友賓客之請 孤立行一意而已.

아는 벗과 賓客의 청탁을 끊기에 힘쓰고, 외로이 한 뜻을 실천할 뿐이었다.

 

嘗中廢 已爲廷尉 以壽卒.

중도에 면직된 적이 있었으나 다시 廷尉가 되어 天壽를 누리고 생을 마쳤다.

 

[註解]
前漢- <漢書> <酷吏傳>의 기사임. <史記><열전> 62에도 있음.
見知- 남의 범죄를 알고도 고발하지 않는 자를 처벌하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