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蒙求(몽구)436-仲蔚蓬蒿(중위봉호) 본문

蒙求(몽구)

蒙求(몽구)436-仲蔚蓬蒿(중위봉호)

구글서생 2023. 3. 31. 03:59

蒙求(몽구) 仲蔚蓬蒿(중위봉호)

by 古岸子

仲蔚蓬蒿- 張仲蔚의 집에 쑥이나서 사람을 가리다 

 

高士傳
高士傳記事이다.

 

張仲蔚 扶風平陵人.

張仲蔚扶風 平陵사람이다.

 

明天官 博物善文 好詩賦.

天文學에 밝고 사물의 이치를 널리 알아서 글을 잘 짓고 詩賦를 좋아하였다.

 

常居窮素 所處蓬蒿沒人.

항상 살림이 貧寒하여, 거처하는 곳에는 쑥대가 사람을 가렸다.

窮素: 清贫;贫寒

:빠지다. 숨기다. 없다

 

閉門養性 不治名利. 淸高時人莫知. 惟劉龔知之.

문을 닫고 양생하며 名利는 추구하지 않으니, 맑고 높은 뜻을 당시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데, 오직 劉龔만이 알아보았다.

 

終身不仕. 三輔重焉.

終身토록 벼슬하지 않았으나, 三輔의 사람들은 소중히 여겼다.

 

[註解]
高士傳- 나라 皇甫謐이 지은 隱士傳記.
劉龔- 五代南漢主. 劉隱 대신으로 淸海節度使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