耽古樓主의 한문과 고전 공부
蒙求(몽구)436-仲蔚蓬蒿(중위봉호) 본문
by 古岸子
仲蔚蓬蒿- 張仲蔚의 집에 쑥이나서 사람을 가리다
高士傳
《高士傳》의 記事이다.
張仲蔚 扶風平陵人.
張仲蔚는 扶風 平陵사람이다.
明天官 博物善文 好詩賦.
天文學에 밝고 사물의 이치를 널리 알아서 글을 잘 짓고 詩賦를 좋아하였다.
常居窮素 所處蓬蒿沒人.
항상 살림이 貧寒하여, 거처하는 곳에는 쑥대가 사람을 가렸다.
▶窮素: 清贫;贫寒
▶沒:빠지다. 숨기다. 없다
閉門養性 不治名利. 淸高時人莫知. 惟劉龔知之.
문을 닫고 양생하며 名利는 추구하지 않으니, 맑고 높은 뜻을 당시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데, 오직 劉龔만이 알아보았다.
終身不仕. 三輔重焉.
終身토록 벼슬하지 않았으나, 三輔의 사람들은 소중히 여겼다.
[註解]
▶高士傳- 晉나라 皇甫謐이 지은 隱士의 傳記.
▶劉龔- 五代南漢主. 형 劉隱 대신으로 淸海節度使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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