蒙求(몽구)

蒙求(몽구)433-孟陽擲瓦(맹양척와)

耽古樓主 2023. 3. 31. 05:07

蒙求(몽구) 孟陽擲瓦(맹양척와)

by 古岸子

孟陽擲瓦孟陽의 생김새가 하여 아이들이 기와를 던지다

 

晉書
<晉書>記事이다

 

張載字孟陽 安平人.

張載의 자는 孟陽이니 安平 사람이다.

 

性閑雅 博學有文章.

성품에 高雅韻致가 있었고, 널리 배워 문장에 재주가 있었다.

閑雅: 形容举止情趣娴静文雅

 

父收爲蜀郡太守.

아버지 張收蜀郡太守가 되었다.

 

太康初 至蜀省父. 道經劒閣.

太康 초년에 땅으로 아버지를 뵈러 가는데, 길이 劒閣을 지나게 되었다.

 

載以蜀人恃險好亂. 因著銘 以作誡.

장재는 蜀人地險을 믿고 을 일으키기 좋아한다고 여겨, 을 지어 경계하였다.

 

益州刺史張敏奇之 表上其文. 武帝遣使 鐫之劒閣山焉.

益州刺史 張敏이 그것을 기이하게 여기고 表文에 그 글을 올렸더니, 武帝使者를 보내어 검각산에 그것을 새기게 하였다.

 

仕至中書侍郞.

벼슬이 中書侍郞에 이르렀다.

 

載甚醜 每行 小兒以瓦石擲之 委頓而反.

장재는 생긴 모습이 몹시 추하여, 길을 갈 때마다 아이들이 기와나 돌을 던지니 힘없이 돌아오곤 했었다.

 

 

[註解]
晉書- 晉書52의 기사임.
劍閣- 長安에서 으로 가는 길에 있는 大劍·小劍의 두 산의 要害. 그 산속을 지나가는 것은 마치 閣道를 지나는 것 같다 하여 이런 이름으로 불렸다.

閣道 =複道(건물사이에 비가 맞지 않도록 지붕을 씌운 통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