蒙求(몽구)

蒙求(몽구)430-李恂淸約(이순청약)

耽古樓主 2023. 3. 31. 10:02

蒙求(몽구) 李恂淸約(이순청약)

by 古岸子

李恂淸約李恂은 淸廉하고 儉約하였다. 

 

後漢李恂字叔英 安定臨涇人.
後漢李恂叔英이니 安定 臨涇人이다.

 

拜侍御史 持節使幽州 宣布恩澤 慰撫北狄.

侍御史에 임명되어 부절을 가지고 幽州에 사신으로 가서 恩澤을 펴고 北狄慰撫하였다.

 

所過皆圖寫山川‧屯田‧聚落 悉封奏上.

지나는 곳마다 山川屯田聚落을 그림으로 그려서, 모두 봉하여 上奏하였다.

封奏: 指古时臣下封牍上奏帝王

 

肅宗嘉之 拜兗州刺史.

肅宗이 가상히 여겨 兗州刺史에 임명하였다.

 

以淸約率下 常席羊皮 服布被.

청렴과 儉約으로 아랫사람을 거느리고, 항상 羊皮를 깔고 앉았으며, 무명옷을 입었다.

 

後遷武威太守. 歸鄕潛居山澤 結草爲廬 與諸生織席自給.

뒤에 武威太守로 옮겼다가, 歸鄕하여 山澤에 숨어 살면서, 풀을 묶어 廬屋를 짓고 제자들과 함께 자리를 짜서 自給하였다.

 

歲荒. 司空張敏‧司徒魯恭饋粮 悉無所受.

흉년이 들어 司空 張敏司徒 魯恭이 양식을 보냈는데, 모두 받지 아니하였다.

 

徙居新安關下 拾橡實以自資.

집을 新安 咸谷關으로 옮기고 상수리 열매를 주워서 이것으로 생활하였다.

 

年九十六卒.

나이 96세에 하였다.

 

舊本 恂作詢誤也.

舊本蒙求으로 되었으니 오류이다.

 

 

[註解]
後漢 - <後漢書> <列傳> 41 의 기사임.

北狄- 북쪽 오랑캐.
屯田- 군대가 주둔하며 농사짓는 밭
聚落- 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