蒙求(몽구)

蒙求(몽구)429-田豫儉素(전예검소)

耽古樓主 2023. 3. 31. 10:04

蒙求(몽구) 田豫儉素(전예검소)

by 古岸子

田豫儉素- 田豫가 검소하였다. 

 

魏志
<魏志>의 기사이다.

 

田豫字國讓 漁陽雍奴人.

田豫國讓이니 漁陽 雍奴人이다.

 

齊王時 領幷州刺史.

齊王 州刺史가 되었다.

 

外胡聞其威名 相率來獻.

外胡들이 그의 威名을 듣고, 서로 이끌고 와서 貢物을 바쳤다.

 

州界寧肅 百姓懷之.

의 경계가 편안하고 백성들이 心服하였다.

 

徵爲衛尉 屢乞遜位.

조정에서 불러 衛尉로 삼았는데 여러 번 遜位(직위에서 물러나다)을 청하였다.

 

司馬宣王以爲豫克壯. 書喩未聽.

司馬宣王田豫强盛하다고 여겨서 글을 내리어 깨우치고 허락하지 않았다.

 

豫書答曰 年過七十而居位 譬猶鐘鳴漏盡 而夜行不休. 是罪人也.

田豫가 글을 올려 대답하였다.
나이 70이 지나서 벼슬자리에 있으니, 비유컨대 종이 울고 漏聲이 다했는데 밤길을 가며 쉬지 않는 것이오니 이것은 죄인입니다.”

 

遂固稱疾.

굳이 병을 핑계로 사직할 것을 청하였다.

 

拜太中大夫 食卿祿薨.

閑職太中大夫에 임명되어 祿을 먹다가 죽었다.

 

豫淸約儉素 賞賜散之將士 每胡狄私遺 悉簿藏官 不入家.

전예는 청렴하고 검소하여 상으로 하사받은 것도 모두 將士에게 나누어 주었으며, 胡狄이 사사로이 보내온 것도 매양 장부에 기록하여 관청에 간수하고, 집에는 들이지 않았다.

 

家常貧匱.

집은 항상 빈궁하고 缺乏하였다.

貧匱: 贫穷匮乏

 

雖殊類咸高豫節.

비록 夷狄이라도 모두 田豫의 절개를 높이 여겼다.

殊類: 不同的类别. 소수민족

 

[註解]

魏志- <魏志> 26記事이다

齊王- 위나라 제2明帝養子. 帝位에 올랐으나 폐위되어 제왕이라 불렀다.胡狄: 북방의 오랑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