蒙求(몽구)

蒙求(몽구)427-孔愉放龜(공유방귀)

耽古樓主 2023. 3. 3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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蒙求(몽구) 孔愉放龜(공유방귀)

by 古岸子

孔愉放龜- 孔愉가 거북을 놓아주다 

 

晉書
晉書記事이다.

 

孔愉字敬康 會稽山陰人.

孔愉敬康이니 會稽 山陰人이다.

 

與同郡張茂偉康‧丁潭世康齊名. 時人號曰會稽三康.

같은 張茂(偉康), 丁潭(世康)과 이름이 가지런하여, 당시 사람들이 會稽三康이라고 불렀다.

 

建興初出爲丞相掾. 後爲討華軼功 封餘不亭侯.

建興 초년에 出仕하여 丞相의 보좌역이 되었다가, 華軼을 친 공으로 餘不亭侯에 봉해졌다.

 

愉嘗行經餘不亭 見籠龜於路者.

공유가 길을 가다가 餘不亭을 지난 적이 있는데, 길에서 상자에 거북을 넣어둔 것을 보았다.

 

愉買而放之溪中.

공유가 사서 시내에 놓아주었다.

 

龜中流左顧者數四.

거북은 中流에서 왼쪽으로 돌아보기를 네 번 하였다.

 

及是鑄侯印 而印龜左顧.

侯印鑄造하게 되었는데, 도장 속의 거북은 왼쪽을 돌아보고 있었다.

 

三鑄如初. 印工以告.

세 번 주조하여도 처음과 같으므로 印工이 이 사실을 보고하였다.

 

愉乃悟 遂佩焉.

공유는 깨닫는 바가 있어서 후인을 그냥 찼다.

 

[註解]
晉書- <晉書> <列傳> 48의 기사임.

印龜- 도장의 손잡이가 거북 모양인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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