漢詩와 漢文/韓國漢詩100선

41.大同江

구글서생 2024. 1. 23.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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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原文

雨歌長堤草色多, 送君南浦動悲歌.
大同江水何時盡, 別淚年年添綠波.

 

 

2. 譯註

大同江(대동강) : 평양의 대동강. 이 시는 「送人(임을 보내며)」이라는 제목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雨歌長堤草色多(우헐장제초색다) : 비 갠 긴 둑에 풀빛 푸르다. 多는 풀빛의 푸른 빛깔을 강조.

送君南浦動悲歌(송군남포동비가) : 임을 보내는 남쪽 포구에 슬픈이별의)노래가 어지럽다.

大同江水何時盡 別淚年年添綠波(대동강수하시진 별루연년첨녹파) : 대동강 물은 언제 마를까, 이별의 눈물이 해마다 푸른 물결에 더하니. 이별의 눈물이 져서 마를 날이 없다는 뜻.

 

 

3. 作者

鄭知常(?~1135) : 고려 인종 때의 문신, 시인. 호는 남호(南湖). 시에 뛰어났다. 저서로『정사간집(鄭司諫集)』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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