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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原文
慈親鶴髮在臨瀛, 身向長安獨去情.
回首北坪時一望, 白雲飛下幕山靑.
2. 譯註
踰大關嶺望親庭(유대관령망친정) : 대관령을 넘으면서 친정(강릉)을 바라본다.
慈親鶴髮在臨瀛(자친학발재임영) : 학처럼 머리가 흰 어머니는 임영에 계신다. 임영은 강릉의 옛 이름이라고 한다.
身向長安獨去情(신향장안독거정) : 이 몸이 장안을 향해 홀로 가는 마음.
回首北坪時一望(회수북평시일망) : 머리를 돌려 북평을 때때로 한 번씩 바라본다. 北坪은 강릉에 있는 지명이라고 하나, 글자 그대로 북녘 들판이라고 풀이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白雲飛下暮山靑(백운비하모산청) : 흰 구름 나는 밑에 저무는 산이 푸르다. 슬픔이 아득하다는 뜻을 함축.
3. 作者
申師任堂(1512∼1559) : 조선 명종 때의 여류 서화가. 율곡(栗谷) 이이(李珥)의 어머니로 사임당은 그의 호. 작품으로 「산수도(山水圖)」 「초충도(草蟲圖)」 등이 전한다. 율곡은 124 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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