耽古樓主의 한문과 고전 공부
蒙求(몽구)26-程孔傾蓋(정공경개) 본문
by 耽古書生
程孔傾蓋- 程子와 孔子가 수레덮개를 기울이고 이야기를 나누었다.
家語曰
孔子之郯 遭程子於塗 傾蓋而語 終日甚相親.
顧謂子路曰
取束帛以贈先生.
<孔子家語>에 말하였다.
孔子가 郯 땅에 갈 때, 길에서 程子를 만나 수레를 멈추고, 종일토록 이야기를 나누는데, 서로 아주 친하였다.
공자가 子路를 돌아보고 말하였다.
“束帛을 갖다가 선생에게 드려라.”
[註解]
▶家語- 《孔子家語》, 孔子의 言行·逸事 및 門人과의 문답한 말을 수록한 책. 이 기사는 <공자가어> 권2 <致思篇>에 있음.
▶程子- 여기에 나오는 程子는 《論語》의 주석자가 아니요, 이름은 木이고, 자는 子華로서 晉나라 사람이다. 《莊子》에도 나온다.
▶子路- 魯나라 卞縣 사람으로 성은 仲, 이름은 由로서 자로는 그의 자. 공자의 제자로 특히 政事에 뛰어남.
▶束帛- 비단 다섯 필을 묶은 것으로서 옛날에는 가장 값나가는 예물로 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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