耽古樓主의 한문과 고전 공부
蒙求(몽구)25-嵆呂命駕(혜려명가) 본문
by 耽古書生
嵆呂命駕- 呂安이 嵆康에게 수레를 타고 천 리 길을 가다.
晉書
晉書에 일렀다.
嵆康字叔夜 譙國銍人,
嵆康의 자는 叔夜이니, 譙國 銍縣 사람이다.
性巧而好鍛.
천성이 기교가 있어 담금질을 좋아했다.
宅中有一柳樹. 甚茂.
집안에 버드나무 한 그루가 있는데, 몹시 무성하였다.
乃激水圜之 每夏月居其下以鍛.
물을 주어 동산을 만들고, 여름철마다 항상 그 밑에 거처하며 담금질하였다.
東平呂安服其高致. 每一相思 輒千里命駕.
東平의 呂安이 그의 고상한 취미에 敬服하여, 한번 만나기를 항상 생각하다가, 문득 천 리 길을 수레를 타고 갔다.
康友而善之.
혜강이 벗으로 삼아 사이좋게 지냈다.
▲相: (마음에 드는지 어떤지) 직접 보다. 선보다. (→对相对看)
[註解]
ㅇ晉書- <진서> <열전> 19에 있는 기사임.
ㅇ嵆康- 〈叔夜玉山〉항에 혜강에 관한 기사가 있으며 竹林七賢의 한 사람. 또 <呂安題鳳>의 항에도 혜강과 呂安 등 두 사람의 交友의 기사가 있음.
ㅇ駕- 말을 수레에 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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