耽古樓主의 한문과 고전 공부
2.白馬郎 본문
1. 原文
浣紗溪上傍垂楊, 執手論心白馬郎.
縱有連簷三月雨, 指頭何忍洗餘香.
2. 譯註
白馬郞(백마랑) : 흰말을 탄 남자.
浣紗溪上傍垂楊(완사계상방수양) : 비단 빠는 냇물 위 수양버들 곁. 浣紗溪는 냇물 이름이지만, 뜻은 비단 빠는 냇물.
執手論心白馬郞(집수론심백마랑) : 흰말 탄 사내와 손을 잡고 마음을 이야기했다. 白馬郞은 지체 높은 도령을 의미.
縱有連簷三月雨(종유연첨삼월우) : 비록 처마에 석 달의 비가 이어질지라도
指頭何忍洗餘香(지두하인세여향) : 손끝에 남은 향기를 어찌 차마 씻으랴?
3. 作者
濟危寶女 : 제위보의 여인. 고려 때 사람. 이 시는 본래 우리말로 된 것인데 李齊賢이 위와 같이 한역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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