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蒙求(몽구)115-孟軻養素(맹가양소) 본문

蒙求(몽구)

蒙求(몽구)115-孟軻養素(맹가양소)

耽古樓主 2023. 4. 12. 02:23

蒙求(몽구) 孟軻養素(맹가양소)

by 耽古書生

孟軻養素孟軻는 사람의 바탕을 길렀다. 

 

史記
<사기>에 일렀다.

孟軻鄒人. 受業子思之門人.
맹가는 노나라 鄒邑 사람으로 子思의 문인에게서 受業하였다.

道旣通 游事齊宣王梁惠王 皆不能用.
(학문의) 도에 통하자 고향을 떠나 齊宣王과 梁惠王을 섬겨 (仁義의 정치를 설파했지만) 모두 그를 등용할 수 없었다.

以爲迂遠而闊於事情.
그의 학설이 迂遠하고 현실 사정에서 멀다고 여겼기 때문이었다.

是時天下方務合從連衡 以攻伐爲賢.
그때에는 천하가 바야흐로 合從連衡에 힘쓰고. 다른 나라를 攻伐함을 현명하다고 생각했다.

而孟軻乃述唐虞三代之德. 是以所如者不合.
그러나 맹가는 이에 堯舜과 三代의 덕을 진술하였지만 가는 곳마다 뜻이 맞지 않았다.
:가다


退而與萬章之徒序詩書 述仲尼之意 作書七篇.
물러나서 제자 萬章의 門徒와 더불어 시경과 서경의 차례를 정리하고 중니의 뜻을 서술하여 <맹자> 일곱 편을 저술하였다.

嘗曰
我善養吾浩然之氣.
일찍이 말하였다.
“나는 나의 호연지기를 잘 기른다.”

[註解]
史記- 歷史的 史實을 기록한 책. 모두 130. 나라 司馬遷. 黃帝로부터 漢武帝에 이르기까지의 3천여 년의 일을 적은 紀傳體史書.
子思- 춘추시대 나라의 儒家. 孔子의 손자. 白魚의 아들. 이름은 . 子思는 그의 . 학업은 曾子에게서 배웠고 中庸을 지었음.
合從- 전국시대에 ·····가 남북의 종으로 연합하여 나라에 대항하던 攻守同盟을 말함.
連衡- 連橫. 전국시대에 諸國을 연합하여 나라에 복종시키려고 한 張儀의 정책.
唐虞- 帝堯陶唐氏帝舜右虞氏. 堯舜을 말함.
萬章- 전국시대 사람으로 孟子의 제자.
詩書- 詩經書經.
仲尼- 孔子.
浩然之氣- 널리 천지 사이에 유통하는 正大元氣, 또 사람의 마음에 차 있는 正大한 기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