耽古樓主의 한문과 고전 공부
論語集註 里仁 第四(논어집주 이인 제사) 第十九章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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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第十九章
子曰:
「父母在,不遠遊。遊必有方。」
孔子께서 말씀하셨다.
“父母가 生存해 계시거든 멀리 떠나 있지 말며, 떠나 있더라도 반드시 일정한 方所가 있어야 한다.”
▶遊: 내 고장을 떠나는 것. 遊學 遊仕 遊覽
遠遊,則去親遠而為日久,定省曠而音問疏;
不惟己之思親不置,亦恐親之念我不忘也。
멀리 遊하면 어버이를 떠나기를 멀리하여 날짜가 오래되어, 昏定晨省을 廢하게 되고 音聲으로 問安하는 것이 소원해진다.
단지 자신이 父母를 그리워하여 그대로 두지 못할 뿐만 아니라, 또한 어버이가 나를 생각하여 잊지 못하실까 염려한다.
▶曠: 폐하다. 비다
▶音問: 소식
遊必有方,如已告云之東,即不敢更適西,欲親必知己之所在而無憂,召己則必至而無失也。
遊必有方이란 동쪽으로 간다고 아뢰었으면 감히 변경하여 서쪽으로 가지 못함과 같은 것이니, 어버이가 반드시 자신의 소재를 알아서 근심함이 없고, 자신을 부르면 반드시 도착하여 실수가 없고자 해서이다.
范氏曰:
「子能以父母之心為心則孝矣。」
范氏가 말하였다.
“자식이 능히 父母의 마음을 자신의 마음으로 삼는다면 孝道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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