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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第十三章
子在齊聞韶,三月不知肉味。曰:
「不圖為樂之至於斯也!」
孔子께서 齊나라에 계실 적에 韶樂을 들으시고, 배우기를 3개월 동안 하는데 고기 맛을 모르시며 말씀하셨다.
“音樂을 만든 것이 이러한 경지에 이를 줄은 생각하지 못했다.”
▶學之三月(배우기를 석달 동안 하다)는 爲之不厭(하기를 싫어하지 않다)와 용법이 같다
▶為=作
史記三月上有「學之」二字。
《史記》에는 三月 위에 學之 두 글자가 있다.
不知肉味,蓋心一於是而不及乎他也。
고기 맛을 몰랐다는 것은 마음이 여기에 專一해서 다른 것에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曰:不意舜之作樂至於如此之美,則有以極其情文之備,而不覺其歎息之深也,蓋非聖人不足以及此。
“舜임금이 音樂을 만든 것이 이처럼 아름다움에 이른 줄을 생각하지 못했다.”라고 말씀하셨으니, 이는 내용〔情〕과 문채의 갖춤이 지극하여, 자신의 감탄이 깊어짐을 깨닫지 못하신 것이다. 이는 聖人이 아니면 이에 미칠 수 없다.
范氏曰:
「韶盡美又盡善,樂之無以加此也。
故學之三月,不知肉味,而歎美之如此。
誠之至,感之深也。」
范氏가 말하였다.
“韶樂은 지극히 아름답고 또 지극히 좋으니, 음악으로서 이것에 더할 것이 없다.
그러므로 배우기를 3개월 동안 하며 고기 맛을 모르시고 감탄하기를 이와 같이 하셨다.
정성이 지극하고 감동함이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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