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집주

論語集註 衛靈公 第十五(논어집주 위령공 제십오) 第三十五章

구글서생 2023. 2. 24. 04:38

▣ 第三十五章

子曰:
「當仁不讓於師。」

孔子께서 말씀하셨다.
“仁을 당함에는 스승에게도 사양하지 않는다.”

當仁,以仁為己任也。
當仁이란 을 자기의 임무로 삼는 것이다.


雖師亦無所遜,言當勇往而必為也。
비록 스승이라도 또한 양보하는 바가 없다는 것은 마땅히 용감히 가서 반드시 행해야 함을 말씀하셨다.


蓋仁者,人所自有而自為之,非有爭也,何遜之有?

이란 사람이 자연히 소유하여 스스로 행하는 것이라서, 다툼이 있는 것이 아닌데, 무슨 양보함이 있겠는가?

 

程子曰:
「為仁在己,無所與遜。
若善名為外,則不可不遜。」

程子가 말씀하였다.

을 행함은 자신에게 달려있으니, 양보를 허여할 바가 없다.

한 명칭은 밖에 있는 것이니, (스승에게) 양보하지 않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