耽古樓主의 한문과 고전 공부
論語集註 微子 第十八(논어집주 미자 제십팔) 第四章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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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第四章
齊人歸女樂,季桓子受之。
齊나라가 女樂[美女樂工]을 보내니, 季桓子가 그것을 받았다.
三日不朝,孔子行。
3日을 朝會하지 않자, 孔子께서 떠나셨다.
▶齊人: 제나라 임금을 낮추어 말함. 춘추필법
▶歸: 饋의 가차
季桓子,魯大夫,名斯。
季桓子는 魯나라 大夫이니 이름은 斯이다.
按史記,「定公十四年,孔子為魯司寇,攝行相事。
齊人懼,歸女樂以沮之」。
《史記》를 상고해 보면, ‘定公 14년에 孔子께서 魯나라 司寇가 되시어 정승의 일을 攝行하시니, 齊나라가 (노나라가 강성해져서 병합될까) 두려워하여 女樂을 보내어 저지하였다.’라고 하였다.
尹氏曰:
「受女樂而怠於政事如此,其簡賢棄禮,不足與有為可知矣。
夫子所以行也,所謂見幾而作,不俟終日者與?」
尹氏가 말하였다.
“女樂을 받고 政事에 태만함이 이와 같았으니, 어진 이를 홀대하고 禮를 버려 더불어 큰일을 할 수 없음을 알 수 있었다.
夫子께서 이 때문에 떠나셨으니, 이른바 幾微를 보고 일어나서[떠나서] 종일(하루)을 기다리지 않았다는 것이다.”
范氏曰:
「此篇記仁賢之出處,而折中以聖人之行,所以明中庸之道也。」
范氏가 말하였다.
“이 篇은 仁者와 賢者의 出處(진퇴)를 기록하고 聖人이 행실로써 절충하였으니, 中庸의 道를 밝히는 방법이다.”
▶折中=折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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