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집주

論語集註 學而 第一(논어집주 학이 제일) 第九章

구글서생 2023. 3. 13. 00:28

▣ 第九章

曾子曰:
「慎終追遠,民德歸厚矣。」
曾子가 말씀하였다.
“終(初喪)을 예법대로 치르고 제사에 정성을 다하면 백성의 이 厚한 데로 돌아갈 것이다.”

 

慎終者,喪盡其禮。追遠者,祭盡其誠。
愼終이란 初喪에 그 禮法를 극진히 하는 것이요, 追遠이란 祭祀에 그 정성을 다하는 것이다.


民德歸厚,謂下民化之,其德亦歸於厚。
民德歸厚下民들이 교화되어서 그 이 또한 한 데로 귀의함을 말한다.

蓋終者,人之所易忽也,而能謹之;遠者,人之所易忘也,而能追之:厚之道也。
(초상)이란 사람들이 輕忽히 하기 쉬운 것인데 이것을 능히 삼가고, 멀리 돌아가신 분은 사람들이 잊기 쉬운 것인데 능히 追慕한다면 하게 하는 방법이다.
謹之: 愼之로 써야 하나 宋高宗의 이름을 휘하였다.

故以此自為,則己之德厚,下民化之,則其德亦歸於厚也。
그러므로 이것을 자신이 하면 자신의 해지고, 아래 백성들이 감화되어 그 이 또한 한 데로 돌아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