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집주

論語集註 子罕 第九(논어집주 자한 제구) 第八章

구글서생 2023. 3. 4. 01:16

第八章

 

子曰:
「鳳鳥不至,河不出圖,吾已矣夫!」
孔子께서 말씀하셨다.
“鳳凰새가 오지 않으며, 黃河에서 河圖가 나오지 않으니, 내 그만두어야겠다.”

鳳,靈鳥,舜時來儀,文王時鳴於岐山。
은 신령스러운 새인데 임금 때에 나타나서 춤을 추었고, 文王 때에는 岐山에서 울었다.
四靈:毛蟲之長曰麟, 羽蟲之長曰鳳, 介蟲之長曰龜, 鱗蟲之長曰龍
: 짐승
:단단한 껍질, 갑옷
:춤추다

河圖,河中龍馬負圖,伏羲時出,皆聖王之瑞也。
河圖黃河에서 龍馬가 지고 나온 그림인데 伏羲 때에 나왔으니, 모두 聖王祥瑞이다.

已,止也。
는 그만둔다는 것이다.


張子曰:
「鳳至圖出,文明之祥。伏羲、舜、文之瑞不至,則夫子之文章,知其已矣。」
張子가 말씀하였다.
봉황새가 나오고, 河圖가 나옴은 文明祥瑞이다.
伏羲임금과 文王과 같은 聖王祥瑞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孔子文章(禮樂制度)이 그 행해지지 않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