第八章
子曰:
「鳳鳥不至,河不出圖,吾已矣夫!」
孔子께서 말씀하셨다.
“鳳凰새가 오지 않으며, 黃河에서 河圖가 나오지 않으니, 내 그만두어야겠다.”
鳳,靈鳥,舜時來儀,文王時鳴於岐山。
鳳은 신령스러운 새인데 舜임금 때에 나타나서 춤을 추었고, 文王 때에는 岐山에서 울었다.
▶四靈:毛蟲之長曰麟, 羽蟲之長曰鳳, 介蟲之長曰龜, 鱗蟲之長曰龍
▶蟲: 짐승
▶介:단단한 껍질, 갑옷
▶儀:춤추다
河圖,河中龍馬負圖,伏羲時出,皆聖王之瑞也。
河圖란 黃河에서 龍馬가 지고 나온 그림인데 伏羲 때에 나왔으니, 모두 聖王의 祥瑞이다.
已,止也。
已는 그만둔다는 것이다.
張子曰:
「鳳至圖出,文明之祥。伏羲、舜、文之瑞不至,則夫子之文章,知其已矣。」
張子가 말씀하였다.
“봉황새가 나오고, 河圖가 나옴은 文明의 祥瑞이다.
伏羲와 舜임금과 文王과 같은 聖王의 祥瑞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孔子의 文章(禮樂制度)이 그 행해지지 않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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