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집주

論語集註 子張 第十九(논어집주 자장 제십구) 第十六章

구글서생 2023. 2. 19. 10:13

▣ 第十六章

曾子曰:
「堂堂乎張也,難與並為仁矣。」
曾子가 말씀하였다.
“당당하구나, 子張이여! 함께 仁을 하기는 어렵다.”

堂堂,容貌之盛。

堂堂은 용모가 성대한 것이다.

 

言其務外自高,不可輔而為仁,亦不能有以輔人之仁也。

그가 외면에 힘쓰고 자신을 고원하게 여기기 때문에, (남이) 도와 을 행할 수 없으며, 또한 남의 을 도와줄 수 없음을 말하였다.

 

范氏曰

「子張外有餘而內不足,故門人皆不與其為仁。

子曰:剛、毅、木、訥近仁。

寧外不足而內有餘,庶可以為仁矣。」

范氏가 말하였다.

子張은 외면의 문식은 有餘하였으나 내면의 修德不足하였다. 그러므로 門人들이 모두 을 행한다고 허여하지 않았다.

孔子께서 강하고 굳세며 질박하고 굼뜬 것이 에 가깝다.’라고 하셨다.

차라리 외면의 문식이 부족하나 내면의 수덕이 유여하면 거의 을 할 수 있을 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