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집주

論語集註 先進 第十一(논어집주 선진 제십일) 第十九章

구글서생 2023. 3. 2.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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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第十九章

子張問善人之道。
子張이 善人의 道를 물었다.

子曰:
「不踐跡,亦不入於室。」
孔子께서 말씀하셨다.
“옛사람의 자취를 따르지 않더라도 악한 일을 하지 않으나, 또한 入室하지는 못한다.”

善人,質美而未學者也。
善人은 자질은 아름다우나 배우지 못한 자이다.


程子曰:
「踐跡,如言循途守轍。
善人雖不必踐舊跡而自不為惡,然亦不能入聖人之室也。」
程子가 말씀하였다.
踐迹은 길을 따르고 수레바퀴를 지킨다는 말과 같다.
善人은 비록 반드시 옛 자취를 밟지 않더라도 저절로 악한 짓을 하지 않는다. 그러나 또한 聖人의 방[경지]에 들어가지는 못한다.”


張子曰:
「善人慾仁而未志於學者也。
欲仁,故雖不踐成法,亦不蹈於惡,有諸己也。
由不學,故無自而入聖人之室也。」
張子가 말하였다.
善人을 하려고 하나 學問에 뜻을 두지 않은 자이다.
을 행하려고 하기 때문에 비록 聖人이 이루어놓은 법을 밟지 않더라도 악을 따르지 않고 <> 자기 몸에 잘 간직한다.
<그러나> 배우지 않았기 때문에 어디로부터도 聖人의 방에 들어갈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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