耽古樓主의 한문과 고전 공부
맹자집주 진심장구 상 제44장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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孟子曰:
「於不可已而已者, 無所不已;
於所厚者薄, 無所不薄也.
孟子가 말하였다.
“그만두어서는 안 되는데 그만두는 자는, 그만두지 않는 일이 없고,
후대하여야 할 사람을 박대하는 자는, 박대하지 않음이 없을 터이다.
已, 止也.
已는 止이다.
不可止, 謂所不得不爲者也.
不可止는 하지 않을 수 없음을 말한다.
所厚, 所當厚者也.
所厚는 마땅히 厚待하여야 하는 사람이다.
此言不及者之弊.
이는 不及한 자의 폐단을 말하였다.
其進銳者, 其退速.」
그 나아가기를 빨리하는 자는, 그 후퇴도 속히 한다.
進銳者, 用心太過, 其氣易衰, 故退速.
나아가기를 빨리하는 자는 마음 씀씀이가 너무 지나쳐서, 그 기운이 쇠진하기 쉽다. 그러므로 후퇴가 速하다.
三者之弊, 理勢必然, 雖過不及之不同, 然卒同歸於廢弛.
세 가지의 병폐는 이치와 형세의 필연적인 것이니, 비록 過·不及이 똑같지 않으나, 마침내 똑같이 폐하고 해이한 데에 돌아가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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