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집주

맹자집주 진심장구 상 제42장

耽古樓主 2023. 3. 16. 05:11

孟子曰:
「天下有道, 以道殉身;

天下無道, 以身殉道.
孟子가 말하였다.
“天下에 道가 있으면 道가 자신을 따라 실현되게 하고,

天下에 道가 없으면 자신이 道를 따른다.

, 如殉葬之殉, 以死隨物之名也.

殉은 殉葬의 殉과 같으니 죽음으로써 상대방을 따름을 이른다.

身出則道在必行, 道屈則身在必退, 以死相從而不離也.
자신이 출사하면 道는 반드시 실천함에 있고, 道가 굽혀지면 몸은 반드시 물러남에 있어야 하니, 죽음으로써 뒤따르고 떨어지지 말아야 한다.

未聞以道殉乎人者也.」
도를 가지고 남을 따른다는 말은 내가 듣지 못하였다.”

以道從人, 妾婦之道.
道를 가지고 남을 따름은 妾婦의 道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