孟子集註大全卷之十四 盡心章句下
凡三十八章.
모두 三十八章이다.
孟子曰:
「不仁哉, 梁惠王也!
仁者以其所愛及其所不愛, 不仁者以其所不愛及其所愛.」
孟子가 말하였다.
“仁하지 못하도다. 梁惠王이여!
仁者는 그 사랑하는 바로써 사랑하지 않는 바에 미치고, 不仁한 자는 사랑하지 않는 바로써 사랑하는 바에 미친다.”
親親而仁民, 仁民而愛物, 所謂以其所愛及其所不愛也.
친척을 親히 하고 나서 백성을 사랑하고 백성을 사랑하고 나서 물건을 사랑함이, 소위 ‘以其所愛及其所不愛(사랑하는 바로써 사랑하지 않는 바에 미친다)’라는 것이다.
公孫丑曰:
「何謂也?」
公孫丑가 말하였다.
“무슨 말씀입니까?”
「梁惠王以土地之故, 糜爛其民而戰之, 大敗, 將復之, 恐不能勝, 故驅其所愛子弟以殉之, 是之謂以其所不愛及其所愛也.」
“梁惠王이 토지 때문에 그 백성을 糜爛시켜 싸우게 하였다가 大敗하고는, 다시 싸우려 하되, 이기지 못할까 두려워하였으므로 그 사랑하는 자제를 내몰아서 죽게 하였으니, 이것을 사랑하지 않는 바로써 사랑하는 바에 미친다고 하는 것이다.”
梁惠王以下, 孟子答辭也.
梁惠王 이하는 孟子가 대답한 말이다.
糜爛其民, 使之戰鬪, 糜爛其血肉也.
糜爛其民이란 백성들을 싸우게 하여 그 피와 살을 糜爛시킨 것이다.
復之, 復戰也.
復之는 다시 싸우는 것이다.
子弟, 謂太子申也.
子弟는 太子 申을 이른다.
以土地之故及其民, 以民之故及其子, 皆以其所不愛及其所愛也.
土地을 연고로 하여 그 백성에게 미치고, 백성을 연고로 하여 그 아들에게 미쳤으니, 이것은 모두 그가 사랑하지 않는 것이 그의 사랑하는 것에 미친 것이다.
此承前篇之末三章之意, 言
仁人之恩, 自內及外; 不仁之禍, 由疏逮親.
이것은 前篇의 끝 세 章의 뜻을 이었으니,
‘仁人의 恩愛는 안으로부터 밖에 미치고,
不仁의 禍는 疏遠함으로부터 친척에게 미친다.’라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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