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집주

맹자집주 이루장구 하 제13장

구글서생 2023. 3. 21. 01:57

孟子集注

 

孟子曰:
「養生者不足以當大事惟送死可以當大事.」
孟子가 말하였다.
“산 자(父母)를 봉양하는 것은 大事에 해당하기는 부족하고오직 죽은 자를 葬送하는 것이 大事에 해당할 수 있다.”

事生固當愛敬, 然亦人道之常耳; 至於送死, 則人道之大變.

산 자를 섬김은 본래 사랑하고 공경하여야 하지만, 이것은 변하지 않는 人道일 뿐이고, 죽은 자를 葬送함은 사람 도리의 큰 변고이다.

孝子之事親, 舍是無以用其力矣.

孝子가 어버이를 섬김에 이를 버린다면 그 힘을 쓸 데가 없다.

故尤以爲大事, 而必誠必信, 不使少有後日之悔也.
그러므로 더욱 이것을 큰일로 여겨서 반드시 성실하고 반드시 미덥게 하여, 조금이라도 後日의 뉘우침이 있지 않게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