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집주

맹자집주 양혜왕장구 하 제6장

구글서생 2023. 3. 24. 02:44

孟子集注(맹자집주)) 양혜왕장구 하 제6장
孟子集注

 

孟子謂齊宣王曰:
「王之臣有託其妻子於其友, 而之楚遊者.
比其反也, 則凍餒其妻子, 則如之何? 」
孟子가 齊宣王에게 말하였다.
“왕의 臣下에 그 처자를 친구에게 맡기고 楚나라에 가서 遊覽하는 자가 있었습니다.
그가 돌아와서 보니 그의 처자를 얼고 굶주리게 하였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자기 고장을 떠난다는 의미遊學遊覽遊仕
:
: ~때에 이르다 =
(): 굶주리다.

王曰:
「棄之. 」
王이 말하였다.
“절교하겠습니다”

, 寄也.

託은 寄託함이다.

▶託-부탁할 탁


, 及也.

比는 미침이다.


, 絶也.
棄는 絶交하는 것이다.

曰:
「士師不能治士, 則如之何? 
말하였다.
“士師가 士를 다스리지 못하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王曰:
「已之. 
王이 말하였다.
“그만두게 하겠습니다.”

士師, 獄官也. 其屬有鄕士遂士之官, 士師皆當治之.

士師는 獄官의 우두머리이니 그 관속에 鄕士·遂士의 官員이 있어서 士師가 이들을 모두 담당하여 다스린다.

▶司寇 - 士師 - 鄕士, 遂士, 縣士

, 罷去也.
已는 파직하여 떠나게 함이다.

曰:
「四境之內不治, 則如之何? 
맹자가 말하였다.
“四境의 안이 잘 다스려지지 않으면 어찌하시겠습니까?”

: 다스리다. 잘 다스려지다.


王顧左右而言他.
이에 王이 左右를 돌아보고 다른 말을 하였다.

-돌아볼 고

孟子將問此而先設上二事以發之, 及此而王不能答也.

孟子가 이것을 묻고자 우선 위의 두 가지 일을 가설하여 말하였는데, 이에 미치자 왕이 대답하지 못하였다.

: 가설하다.

: 유발하다


其憚於自責, 恥於下問如此, 不足與有爲可知矣.

그가 自責하기를 꺼리고 아랫사람에게 묻기를 부끄러워함이 이와 같았으니, 그와 함께 큰일을 할 수 없음을 알 수 있다.

-꺼릴 탄(忌也難也 꺼리며 어렵게 여기다)

有爲: 큰일. 大事


趙氏曰:

君臣上下各勤其任, 無墮其職, 乃安其身.
趙氏가 말하였다.
‘君臣과 上下가 각기 그 임무를 부지런히 하고, 그 직책을 실추시키지 말아야, 그 몸을 편안히 할 수 있음을 말하였다.’

():무너뜨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