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집주

맹자집주 공손추장구 하 제6장

구글서생 2023. 3. 23. 03:53

孟子集注(맹자집주)) 공손추장구 하 제6장
孟子集注

 

孟子爲卿於齊出弔於滕王使蓋大夫王驩爲輔行.
孟子가 나라의 客卿이 되어 나라에 弔問할 적에이 蓋(합)땅의 大夫인 王驩으로 하여금 輔行(副使)하게 하였다.

王驩朝暮見反齊滕之路未嘗與之言行事也.
王驩이 아침저녁으로 뵈옵거늘나라와 나라의 길을 往復하는 동안 그와 行事에 대하여 말씀한 적이 없었다.

, 齊下邑也.
蓋(합)은 齊나라 下邑이다.

王驩, 王嬖臣也.
王驩은 王이 寵愛하는 臣下이다.

輔行, 副使也.
輔行은 副使이다.

, 往而還也.
反은 갔다가 돌아오는 것이다.

行事, 使事也.
行事는 使臣가는 일이다.

公孫丑曰:
齊卿之位, 不爲小矣;
齊滕之路, 不爲近矣.
反之而未嘗與言行事, 何也?
公孫丑가 말하였다.
齊卿 地位가 낮지 않으며, 나라와 나라의 路程이 가깝지 않습니다.
往復하면서도 함께 사신의 일을 말씀하지 않으니 어째서입니까?”

:
夫旣或治之, 予何言哉?
孟子가 말하였다.
대저 或者가 그것을 다스렸으니, 내 무엇을 말하리오?”

王驩蓋攝卿以行, 故曰齊卿.
王驩이 아마도 卿을 대신하여 간 듯하므로 齊卿이라고 말한 것이다.
: 직급이 높으면서 직책이 낮으면 쓴다
: 직급이 낮으면서 직책이 높으면 쓴다

夫旣或治之, 言有司已治之矣.
이미 혹자가 다스렸다.’라는 것은 有司가 이미 다스림을 말한 것이다.

孟子之待小人, 不惡而嚴如此.
孟子가 小人을 대함에, 미워하지 않으면서도 엄격함이 이와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