孟子曰:
「今有無名之指, 屈而不信, 非疾痛害事也.
孟子가 말하였다.
“지금 無名指가 굽혀져 펴지지 않는 것이 있으면, 매우 아프거나 일에 방해가 되지 않는다.
如有能信之者, 則不遠秦楚之路, 爲指之不若人也.
그것을 펴줄 수 있는 자가 있으면 秦楚의 길을 멀다 여기지 않고 찾아가니, 손가락이 남과 같지 않기 때문이다.
無名指, 手之第四指也.
無名指는 손의 네 번째 손가락이다.
指不若人, 則知惡之;
心不若人, 則不知惡,
此之謂不知類也.」
손가락이 남과 같지 않으면 이것을 싫어할 줄 알지만,
마음이 성인과 같지 않으면 이것을 싫어할 줄 알지 못하나니,
이것을 일러 類推할 줄 모른다고 하는 것이다.”
不知類, 言其不知輕重之等也.
不知類는 그 輕重의 等級을 알지 못한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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