耽古樓主의 한문과 고전 공부
蒙求(몽구)44-岳湛連璧(반잠연벽) 본문

by 耽古書生
岳湛連璧- 潘岳과 夏侯湛은 연이은 구슬이다.
晉潘岳字安仁 滎陽中牟人.
晉 潘岳의 字는 安仁이니, 滎陽의 中牟 사람이다.
少以才穎見稱. 鄕邑號爲奇童 謂終賈之儔也.
젊어서 재주가 있고 총명하기로 일컬어지더니, 고향 고을에서 奇童이라 하였고, 終軍과 賈誼와 동류라고 여겼다.
▲終軍: 몽구 402참조 . 한무제때 문관.
▲賈誼( 기원전 200년 ~ 기원전 168년)는 중국 전한 초기의 사상가.
▲儔(주): 동류. 짝
夏侯湛字孝若 譙國譙人也.
夏侯湛의 字는 孝若이니, 譙國의 譙縣 사람이다.
幼有盛才. 文章宏富 善構新詞.
어려서 뛰어난 재주가 있고 문장이 넓고 풍부해서, 새로운 詞句를 잘 구성하였다.
美容觀 與潘岳友善. 每行止同輿接茵. 京都謂之連璧.
얼굴과 용모가 아름다웠는데 潘岳과 친하게 사귀어, 매양 행동거지에 同輿接茵하니, 도읍에서 이르기를 連璧이라고 불렀다.
岳美姿儀 辭藻絶麗.
반악은 모양과 행동이 아름답고, 글이 몹시 고왔다.
▲辭藻: 문채. 말의 수식
少時常挾彈出洛陽道. 婦人遇之者 皆連手縈繞 投只以果 滿車而歸.
젊었을 때 항상 활을 끼고 낙양의 길로 나가면, 만나는 부인이 모두 손을 잡고 돌면서 과일을 던지니, 과일을 수레에 가득히 담아 돌아왔다.
擧秀才 名冠世.
秀才로 과거에 뽑혀서, 이름이 세상에 으뜸이었다.
爲衆所疾 棲遲十年 出爲河陽令.
사람들의 미워하는 바 되어 10년 동안 쉬다가, 나가서 河陽縣令이 되었다.
負其才 鬱鬱不得志.
그 재주를 자부했으나 뜻을 얻지 못하여 우울하였다.
後至黃門侍郞.
뒤에 黃門侍郞에 이르렀다.
湛擧賢良 對策中第 終散騎常侍.
하후담은 賢良에 천거되고, 對策에 中으로 합격하여, 散騎常侍로 끝마쳤다.
[註解]
ㅇ晉- 《晉書》<열전> 25의 기사.
ㅇ秀才- 재주가 뛰어난 남자.
ㅇ黃門侍郞- 天子의 좌우에서 侍從하며 출납업무를 담당하는 벼슬아치. 궁궐의 小門은 황색으로 칠했는데 그 문 안에서 일을 하므로 이런 명칭이 붙여졌다.
o散騎常侍- 散騎省의 長官.
'蒙求(몽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蒙求(몽구)42-鄭莊置驛(정장치역) (0) | 2023.04.15 |
---|---|
蒙求(몽구)43-瓘靖二妙(관정이묘) (0) | 2023.04.15 |
蒙求(몽구)45-郤詵一枝(극선일지) (0) | 2023.04.15 |
蒙求(몽구)46-戴憑重席(대빙중석) (0) | 2023.04.15 |
蒙求(몽구)47-鄒陽長裾(추양장거) (0) | 2023.04.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