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蒙求(몽구)40-莊周畏犧(장주외희) 본문

蒙求(몽구)

蒙求(몽구)40-莊周畏犧(장주외희)

耽古樓主 2023. 4. 15. 02:07

蒙求(몽구) 莊周畏犧(장주외희)

by 耽古書生

莊周畏犧- 莊周는 희생소가 되는 것을 두려워하였다. 

 

莊子曰
<莊子>에 말하였다.


或聘於莊子.
어떤 이가 장자를 초빙하려 하였다.

莊子應其使曰
子見夫犧牛乎.
衣以文綉 食以芻菽 及其牽而入於太廟 雖欲爲孤犢 其可得乎.
장자가 그 사람에게 물었다.
“그대는 희생에 쓰는 소를 보았는가?
무늬를 수놓은 옷을 입고 꼴과 콩을 먹다가, 급기야 끌고 太廟로 들어가면, 비록 외로운 송아지가 되려고 해도 되겠는가?”

史記曰
莊周蒙人.
嘗爲蒙漆園吏.
與梁惠王同時.
其學本於老子 著書率寓言.
洸洋自恣以適己.
故王公大人不能器之.
<사기>에 일렀다.
“莊周는 蒙縣 사람이다.
일찍이 몽현의 漆園吏가 되었다.
梁 惠王과 같은 시대였다.
그 학문은 老子에 근본을 두었고 著書는 대체로 寓言이다.
넓고 크며 제멋대로 자신에게 맞추었다.
그런 까닭에 王公과 大人이 그를 인재로 평가하지 않았다.”

楚威王聞周賢 使使厚幣迎之 許以爲相. 周引此辭應之.
楚나라 威王이 장주가 어짊을 듣고, 使者를 시켜 후한 폐백으로 맞아 정승으로 삼기를 허락하였으나, 장주는 이 말을 인용하여 대답하였다.

郭象云
樂生者 畏犧而辭騁.
郭象이 말하였다.​
“삶을 즐기는 자는 희생 소가 되는 것을 두려워하여 초빙을 사양한다.”

 

[註解]

莊子- 莊子라는 책 이름으로 列禦寇篇>에 나오는 이야기임.

犧牛- 天地 宗廟의 제사에 쓰는 소,

孤犢- 어미를 잃고 외로워서 슬퍼하는 송아지를 말함.

老子- 나라 말기의 철학자. 성은 , 이름은 , 자는 伯陽, 시호는 , 道家의 시조.

使- 여기에서는 심부름꾼.

郭象-西晉의 학자. 河南 사람. 자는 子玄. 老莊을 좋아하여 장자 註解를 지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