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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詩와 漢文

笋-姜希孟

耽古樓主 2025. 2. 16. 04:53

笋-姜希孟

萬卉歸藏天氣嚴 微陽地底更恬纖.
蟄龍却被春雷動 半露崢嶸紫角尖.

모든 꽃이 돌아가 숨으니 천기가 엄한데, 조금 따뜻한 땅 속에서 더욱 고요하고 가냘프다.

엎드린 용이 문득 봄 우뢰의 움직임을 입고, 반쯤 드러내어 쟁영한 자색 뿔이 뾰족하다.

 

▶卉(훼):풀

笋(순): 나무의 가지나 풀의 줄기에서 새로 돋아 나온 연(軟)한 싹.

崢嶸(쟁영): (山의 形勢가 가파르고) 한껏 높은 模樣. 崢과 嶸은 모두 '가파르다'의 뜻이다.

 

출전

 

續東文選 제9권 七言絶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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