耽古樓主의 한문과 고전 공부
山中留客-張旭(唐) 본문
山光物態弄春暉 莫爲輕陰便擬歸
縱使晴明無雨色 入雲深處亦沾衣
산색과 만물의 자태 봄빛을 희롱하는데, 어둑한 구름 때문에 돌아서서는 아니 되리
비록 갠 날이라 맑고 비 기운 없더라도 안개 짙은 곳으로 들어가면 옷을 적시나니
▷ 春暉: 봄빛(春光).
▷ 輕陰: 먹구름(陰雲).
▷ 便擬歸: 돌아갈 생각을 하다.
▷ 縱使: 가령, 설사(縱然/卽使).
▷ 雲: 안개 기운(霧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