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집주

맹자집주 진심장구 하 제15장

구글서생 2023. 3. 15. 02:39

孟子曰:
「聖人, 百世之師也, 伯夷·柳下惠是也.
故聞伯夷之風者, 頑夫廉, 懦夫有立志;

聞柳下惠之風者, 薄夫敦, 鄙夫寬.
奮乎百世之上, 百世之下, 聞者莫不興起也.
非聖人而能若是乎, 而況於親炙之者乎?」
孟子가 말하였다.
“聖人은 百世의 스승이니 伯夷와 柳下惠가 이분들이다.
그러므로 伯夷의 風度를 들은 자는 완악한 지아비가 分辨이 생기고, 나약한 지아비가 志操를 지키게 되며,

柳下惠의 風度를 들은 자는 輕薄한 지아비가 敦厚해지고, 鄙陋한 지아비가 너그러워진다,
百世의 전에 분발하였는데, 百世의 후에 그 風度를 들은 자가 興起하지 않는 이가 없다.

聖人이 아니고서 이와 같을 수 있겠는가?
하물며 그들을 직접 가까이에서 배운 자에 있어서이겠는가?”

興起, 感動奮發也.

興起는 感動하고 奮發함이다.

親炙, 親近而熏炙之也, 餘見前篇.
親炙는 親近히 하여 薰炙함이다. 나머지는 전편(萬章下)에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