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耽古樓主의 한문과 고전 공부
작자直哉 崔惟淸(직재 최유청) 원문 및 직역 春草忽已綠 滿閩蝴蝶飛.東風欺人睡 吹起床上衣.覺來寂無事 林外射落暉.倚楹欲歎息 靜然已忘機.춘초홀이록 만원호접비.동풍기인수 취기상상의.각래적무사 임외사락휘.의영욕탄식 정연이망기. 어느새 푸른 봄 풀들 동산 가득히 나는 나비.동 쪽 바람이 잠을 꼬드기다가 침상의 옷자락을 불어 일으키고.깨어나니 적막해 아무 일 없는데 숲 밖에 쏘아드는 저녁볕.난간에 기대 한숨지으려 하다가 어느새 고요히 잊어버린 세상 일. 한자 분석봄(春) 풀들이(草) 갑자기(忽) 이미(已) 푸르렀고(綠) 동산(園) 가득(滿) 나비(蝴蝶) 나르네(飛). 동쪽(東) 바람이(風) 거짓(欺) 사람을(人) 졸리게 하다가(睡) 침상(床) 위의(上) 옷을(衣) 불어(吹) 일으키네(起). 깨어나니(覺來) 고요해(寂..
작자鄭襲明(정습명) 원문 및 직역 世愛牡丹紅 栽培滿院中.誰知荒草野 亦有好花叢.色透村塘月 香傳壟樹風.地偏公子少 嬌態屬田翁. 세애모란흥 재배만원중.수지황초야 역유호화총.색투촌당월 향전롱수풍.지편공자소 교태속전옹.붉은 모란 좋아하는 세상 사람 집안 가득 가꾸네. 누가 알리 풀 거친 들에도 좋은 꽃 떨기 또한 있는 줄. 마을 못 둑에는 투명한 달 빛 언덕 나무에 부는 그 향기. 찾는 공자 적은 시골이라 아리따운 그 맵시는 시골 늙은이에게 맡겨졌네. 한자 분석세상에서는(世) 목단의(牧丹) 붉음을(紅) 좋아해서(好) 집(院) 안에(中) 가득(滿) 재배하네(栽培).누가(誰) 알리(知) 거친(荒) 초야에도(草野)또한(亦) 좋은(好) 꽃(花) 떨기(叢) 있다는 것을(有).마을(村) 연못에는(塘) 달(月) 빛이(色) 투명..
작자김돈중(金敦中) 원문 및 직역 偶到山邊寺 香煙一室開.林深惟竹栢 境靜絶塵埃.俗耳聞僧語 愁腸得酒杯.蕭然已淸爽 況有月華來.우도산변사 향연일실개.임심유죽백 경정절진애.속이문승어 수장득주배.소연이청상 황유월화래.우연히 찾은 산사 방은 향기로운 연기로 열리고. 깊은 수풀엔 대나무 잣나무 뿐 티끌 한 점 없이 고요한 곳. 속된 귀로 중 이야기 듣나니 시름하는 창자가 술잔 얻은 듯. 조용히 이미 맑고도 시원하거늘 하물며 또 달빛이 밝음에랴. 한자 분석우연히(偶) 산(山) 가의(邊) 절에(寺) 이르니(到) 향긋한(香) 연기에(煙) 방(室) 하나(一) 열리네(開).숲이(林) 깊어(深) 오직(惟) 대나무(竹) 잣나무뿐(栢)경내(境) 고요하니(靜) 티끌(塵) 먼지도(埃) 없네(絶).속된(俗) 귀로(耳) 스님(僧) 말씀..
작자高兆基(고조기) 원문 및 직역 鳥語霜林曉 風驚客榻眠.簷殘半規月 夢斷一涯天.落葉埋歸路 寒枝掛宿烟.江東行未盡 秋盡水村邊.조어상림효 풍경객탑면.첨잔반규월 인재일애천.낙엽매귀로 한지견숙연.강동행미진 추진수촌변.서리 새벽 숲에서 지저귀는 새 평상에 자던 나그네 바람에 놀라 깨어나고. 추녀에는 아직 남아있는 반달 사람은 하늘 끝의 한쪽에 있고. 돌아갈 길을 묻는 낙엽 찬 가지에 얽힌 오랜 안개. 강동으로 갈 길은 아직도 멀었는데 이 가을도 다 가는 강 마을. 원문은 [東文選]에서 가져왔다. 한자 분석새들은(鳥) 새벽에(曉) 서리(霜) 숲에서(林) 지저귀고(語)바람불어(風) 평상에(榻) 자던(眠) 손이(客) 놀라네(驚).추녀에는(簷) 반쯤(半) 둥근(規) 달이(月) 남아있고(殘)꿈(夢) 깨니(斷) 하늘(天) 한쪽..
작자南湖 鄭知常(남호 정지상) 원문 및 직역 庭前一葉落 床下白蟲悲.悤悤不可止 悠悠何所之.片心山盡處 孤夢月明時.南浦春波綠 君休負後期. 정전일엽락 상하백충비.총총불가지 유유하소지.편심산진처 고몽월명시.남포춘파록 군휴부후기. 뜰 앞엔 낙엽 한 두 잎 침상 아랜 구슬픈 귀뚜라미 소리. 급하면 멈출 수 없으니 한가로이 어디로 가나. 마음 조각은 산이 다한 곳 밝은 달에 꿈은 외로워. 봄이라 남포물결 푸른데 잊지 말게나 우리 기약을. 한자 분석뜰(庭) 앞에(前) 한(一) 잎(葉) 떨어지는데(落) 침상(床) 아래(下) 흰(白) 벌레(蟲) 슬프네(悲). 바쁘고(悤) 급하여(悤) 그칠(止) 수(可) 없나니(不) 한가롭고(悠) 한가로이(悠) 어느(何) 곳으로(所) 가나(之). 조각(片) 마음이야(心) 산이(山)..
작자金富軾(김부식) 원문 및 직역 俗客不到處 登臨意思淸.山形秋更好 江色夜猶明.白鳥高飛盡 孤帆獨去輕.自慚蝸角上 半世覓功名.속객부도처 등임의사청. 산형추갱호 강색야유명. 백조고비진 고범독거경.자참와각상 반세멱공명.사람들 이르지 않는 곳 올라 보니 마음도 깨끗하여라. 가을이라 더욱 좋은 산 밤이라 오히려 밝은 물. 하얀 새 높이 날고 외로운 배 홀로 가벼워라. 부끄럽고 옹졸한 삶은 공명 찾아 헤맨 반평생이더라. 한자 분석속된(俗) 나그네(客) 이르지(到) 아니하는(不) 곳(處) 산에 올라(登) 내려다보니(臨) 마음과(意) 생각이(思) 깨끗해지네(淸).산의(山) 모습(形) 가을이라〈秋) 더욱(更) 좋고(好)물(江) 빛은(色) 밤이라(夜) 오히려(猶) 밝네(明).하얀(白) 새(鳥) 높이(高) 날아(飛) ..
작자孤雲 崔致遠(고운 최치원) 원문 및 직역人生盛還衰 浮生實可悲.誰知天上曲 來向海邊吹.水殿看花處 風欞對月時. 攀髥今已矣 與爾漏雙垂.인생성환쇠 부생실가비.수지천상곡 래향해변취.수전간화처 풍령대월시.반염금이의 여이루쌍수.성한 후엔 쇠하는 인생 슬퍼라 인생살이. 누가 천상곡을 알리 해변에 들리는 그 가락. 강 언덕에서 꽃을 보다가 난간에서 밝은 달을 바라본다. 선왕은 가시고 흐르는 두 줄기 눈물. 한자 분석인생이(人生) 성하면(盛) 다시(還) 쇠하나니(衰)떠돌이(浮) 인생(生) 실로(實) 슬프다(悲) 하리(可).누가(誰) 궁중의 천상곡을(天上曲) 알리(知)바다(海) 가를(邊) 향하여(向) 불어(吹) 오누나(來).물(水) 궁전은(殿) 꽃을(花) 보는(看) 곳이요(處)바람(風) 난간에서(欞: 櫺) 달을(..
작자定法師(정법사) 원문 및 직역迥石直生空 平湖四望通.岩隈恒灑浪 樹抄鎭搖風.偃流還淸影 侵霞更上紅.獨拔群峯外 孤秀白雲中.형석직생공 평호사망통.암외항쇄랑 수초진요풍. 언류환청영 침하갱상홍.독발군봉외 고수백운중. 멀리 공중에 곧게 생겨난 돌 사방이 탁 트인 평평한 호수. 바위 뿌리에서는 항상 물을 뿌리고 나무 끝에서는 바람을 잠재운다. 물에 누웠어도 맑은 그림자 놀을 침노하다 다시 붉게 오르고. 홀로 여러 봉우리 밖에 빼어나 흰 구름 속에 외로이 우뚝하다. 한자 분석멀리(迥) 돌이(石) 곧게(直) 공중으로(空) 생겨나고(生) 평평한(平) 호수는(湖) 사방으로(四) 바라보여(望) 통하네(通). 바위(岩) 굽이에는(隈) 항상(恒) 물결을(浪) 뿌리고(勸)나무(樹) 끝에서는(杪) 바람에(風) 흔들리는 것을(搖) 진..
작자閨秀 安玉媛(규수 안옥원) 원문 및 직역 雪中春不寒 江樹梨花看.花下釣春色 新年報長安. 설중춘불한 강수리화간. 화하조춘색 신년보장안.눈 속에서도 봄은 춥지 않아 강 언덕 나무에 피는 배꽃. 그 꽃 밑에서 봄빛을 낚아 저 서울에 알리는 새해 소식. 한자 분석눈(雪) 속이어도(中) 봄은(春) 춥지(寒) 않아(不) 강가(江) 나무에서(樹) 배(梨) 꽃이(花) 보이네(看). 꽃(花) 아래에서(下) 봄(春) 빛을(色) 낚아(釣) 새해를(新年) 서울에(長安) 알리네(報).낱말 풀이
작자全州民家女(전주민가녀) 원문 및 직역 夜燭房中月 朝煙屋上雲.山立千年色 江流萬里心. 야촉방중월 조연옥상운. 산립천년색 강류만리심.방안 달은 밤의 촛불 지붕 위의 구름은 아침 연기. 산은 천년의 빛으로 서 있고 강은 만리의 마음으로 흘러라. 한자 분석밤의(夜) 촛불은(燭) 방(房) 안의(中) 달이요(月)아침(朝) 연기는(煙) 집(屋) 위의 (上) 구름이네(雲).산은(山) 천년의(千年) 빛으로(色) 서있고(立)강은(江) 만리의(萬里) 마음으로(心) 흐르네(流).낱말 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