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耽古樓主의 한문과 고전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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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三十六回 玄德用計襲樊城 元直走馬薦諸葛 제36회 玄德은 계책을 써서 樊城을 습격하고, 元直은 말을 달려와서 諸葛孔明을 천거하다. 卻說 曹仁忿怒,遂大起本部之兵,星夜渡河,意欲踏平新野。 각설, 조인이 분노하여 크게 본부 군사를 일으켜 밤새 강을 건너 신야를 짓밟으려 하였다. 且說 單福得勝回縣,謂玄德曰: 「曹仁屯兵樊城,今知二將被誅,必起大軍來戰。」 한편, 선복이 승전하여 고을로 돌아와서 현덕에게 말하였다. “조인이 번성에 주둔하여 지금 두 장수가 죽은 것을 알면 틀림없이 대군을 일으켜 싸우러 올 터입니다.” 玄德曰: 「當何以迎之?」 현덕이 말하였다. “마땅히 어떻게 맞아 싸워야 하겠소?” 福曰: 「彼若盡提兵而來,樊城空虛,可乘間襲之。」 선복이 말하였다. “그가 만약 군사를 모조리 이끌고 오면 번성이 공허할 테니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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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三十七回 司馬徽再薦名士 劉玄德三顧草廬. 제37회 사마휘가 再薦名士하고, 유현덕이 三顧草廬하다. 卻說 徐庶趲程赴許昌,曹操知徐庶已到,遂命荀彧、程昱等一班謀士往迎之。 한편, 서서가 길을 재촉하여 허창에 이르러니, 조조는 서서가 도착함을 알고, 순욱과 정욱 등 한 무리 모사들에게 가서 그를 맞이하라고 명하였다. 庶入相府拜見曹操。 서서가 승상부에 들어가 조조를 拜見하였다. 操曰: 「公乃高明之士,何故屈身而事劉備乎?」 조조가 말하였다. “그대는 高明之士이거늘 무슨 까닭으로 몸을 굽혀 유비를 섬겼소?” 庶曰: 「某幼逃難,流落江湖,偶至新野,遂與玄德交厚. 老母在此,幸蒙慈愛,不勝愧感。」 서서가 말하였다. “제가 어려서부터 난을 피해 강호를 떠돌다가 우연히 신야에 이르러 마침내 현덕과 교분이 두터워졌습니다. 노모께서 여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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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三十八回 定三分隆中決策 戰長江孫氏報讎. 제38회 隆中에서 三分天下의 계책을 정하고, 孫氏가 장강에서 싸워 원수를 갚다. 卻說 玄德訪孔明兩次不遇,欲再往訪之。 각설, 현덕이 공명을 두 번이나 찾아가 만나지 못했는데 또다시 찾아가려고 하였다. 關公曰: 「兄長兩次親往拜謁,其禮太過矣。 想諸葛亮有虛名而無實學,故避而不敢見。 兄何惑於斯人之甚也?」 관공이 말하였다. “형님께서 두 번이나 몸소 뵈러 갔으니 그 예의가 너무 지나칩니다. 제 생각에 제갈량은 헛된 명성이 있을 뿐 실제 학문은 없어서 피하고 감히 만나지 않는 터입니다. 형님께서 이 사람에게 미혹됨이 어찌 이렇게 심합니까?” 玄德曰: 「不然。 昔齊桓公欲見東郭野人,五反而方得一面。 況吾欲見大賢耶?」 현덕이 말하였다. “그렇지 않다. 옛날에 제나라 환공이 동곽의 野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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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三十九回 荊州城公子三求計 博望坡軍師初用兵 . 제39회 荊州城에서 公子가 세 번 求計하고, 博望坡에서 軍師가 처음으로 用兵하다. 卻說 孫權督眾攻打夏口,黃祖兵敗將亡,情知守把不住,遂棄江夏,望荊州而走。 각설, 손권이 군사를 독려하여 하구를 공격하니, 황조는 兵敗將亡하여 지켜내지 못할 줄 깨닫고 마침내 강하를 버리고 형주를 향하여 달아났다. 甘寧料得黃祖必走荊州,乃於東門外伏兵等候。 감녕은 황조가 틀림없이 형주로 달아나리라 헤아리고 동문 밖에 복병하여 기다렸다. 祖帶數十騎突出東門。 황조가 수십 기를 거느리고 동문을 뛰쳐나왔다. 正走之間,一聲喊起,甘寧攔住。 막 달아나려는데 一聲喊起하더니 감녕이 막아섰다. 祖於馬上謂寧曰: 「我向日不曾輕待汝,今何相逼耶?」 황조가 말 위에서 감녕에게 말하였다. “내가 지난날 너를 輕待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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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四十回 蔡夫人議獻荊州 諸葛亮火燒新野. 제40회 채부인이 형주를 바치려 의논하고, 제갈량이 신야를 불태우다. 卻說 玄德問孔明求拒曹兵之計。 한편, 현덕이 공명에게 물어서 拒曹兵之計를 요청하였다. 孔明曰: 「新野小縣,不可久居。 近聞劉景升病在危篤,可乘此機會,取彼荊州為安身之地,庶可拒曹操也.」 공명이 말하였다. “신야는 작은 고을이라 오래 머물 수가 없습니다. 요새 듣건대 유경승의 병이 위독하니 가히 이 기회를 타서, 그의 형주를 취하고 安身之地로 삼으면, 거의 조조를 막아낼 수 있겠습니다.” 玄德曰: 「公言甚善。 但備受景升之恩,安忍圖之!」 현덕이 말하였다. “공의 말씀은 아주 좋습니다. 다만 제가 景升之恩을 입어놓고 어찌 차마 그런 일을 도모하겠습니까!” 孔明曰: 「今若不取,後悔何及?」 공명이 말하였다.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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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四十一回 劉玄德攜民渡江 趙子龍單騎救主. 제41회 유현덕은 백성을 이끌고 강을 건너고, 조자룡은 單騎로 주공을 구하다. 卻說, 張飛因關公放了上流水,遂引軍從下流殺將來,截住曹仁混殺。 각설, 장비는 관우가 상류의 물을 터뜨리자 군사를 이끌고 하류로부터 달려와 조인의 퇴로를 막고 마구 무찔렀다. 忽遇許褚,便與交鋒; 문득 허저를 만나서 교전하였다. 許褚不敢戀戰,奪路走脫。 허저가 감히 더 싸우고 싶지 않아 길을 앗아 달아났다. 張飛趕來,接著玄德、孔明一同沿河到上流。 장비가 뒤쫓다가 현덕과 공명을 만나 함께 강을 따라 상류로 갔다. 劉封、糜芳已安排船隻等候,遂一齊渡河,盡望樊城而去。 유봉과 미방이 이미 선박 등을 안배해 기다리고 있어서 곧 일제히 강을 건너 모두 번성을 향해 갔다. 孔明教將船筏放火燒毀。 공명이 배와 뗏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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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四十二回 張翼德大鬧長坂橋 劉豫州敗走漢津口. 제42회 張翼德은 長坂橋에서 소동을 벌이고 劉豫州는 漢津口로 패주하다. 卻說 鍾縉、鍾紳二人攔住趙雲廝殺。 한편, 鍾縉、鍾紳 두 사람이 조운을 가로막고 싸웠다. 趙雲挺鎗便刺。 조운이 창을 쥐고 바로 찌르려 하였다. 鍾縉當先揮大斧來迎。 종진이 앞장서서 큰 도끼를 휘두르며 맞섰다. 兩馬相交,戰不三合,被雲一鎗刺落馬下,奪路便走。 두 말이 교차하며 싸운 지 3합이 안 되어 조운이 한 창에 찔러 낙마시키고 길을 앗아 달아났다. 背後鍾紳持戟趕來,馬尾相啣,那枝戟只在趙雲後心內弄影。 뒤에서 종신이 극을 들고 추격하여 말꼬리에 닿을 듯하고, 극의 가지가 조운의 등 가운데에서 그림자처럼 어른거렸다. 雲急撥轉馬頭,恰好兩胸相拍。 조운이 급히 말머리를 돌리니, 두 장수의 가슴이 부딪힐 듯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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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四十三回 諸葛亮舌戰群儒 魯子敬力排眾議. 제43회 諸葛亮은 群儒와 설전을 벌이고, 魯子敬은 眾議를 힘써 물리치다. 卻說 魯肅、孔明辭了玄德、劉琦,登舟望柴桑郡來。 각설, 노숙과 공명은 현덕과 유기에게 작별을 고하고 배를 타고 시상군으로 향하였다. 二人在舟中共議。 두 사람이 배 안에서 함께 의논하였다. 魯肅謂孔明曰: 「先生見孫將軍,切不可實言曹操兵多將廣.」 노숙이 공명에게 말하였다. “선생께서 손장군을 만나시거든 절대로 曹操兵多將廣을 말해서는 안 됩니다.” 孔明曰: 「不須子敬叮嚀。 亮自有對答之語.」 공명이 말하였다. “자경께서 당부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제게 나름의 對答之語가 있습니다.” 及船到岸,肅請孔明於館驛中暫歇,先自往見孫權。 배가 나루에 도착하자 노숙이 공명에게 館驛에서 잠시 쉬기를 청하고, 자신은 먼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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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四十四回 孔明用智激周瑜 孫權決計破曹操. 제44회 공명은 激周瑜하려 지혜를 쓰고, 손권은 破曹操하려 결단을 내리다. 卻說 吳國太見孫權疑惑不決,乃謂之曰: 「先姊遺言云: 『伯符臨終有言: 內事不決問張昭,外事不決問周瑜。』 今何不請公瑾問之?」 각설, 오국태는 손권이 머뭇거리며 결단치 못함을 보고 그에게 일렀다. “돌아가신 언니께서 유언하시기를, ‘백부가 임종하며 말하기를 국내의 일을 결정하지 못하면 장소에게 물어보고, 국외의 일을 결정하지 못하면 주유에게 물어보라고 하였다’라고 하셨다. 이제 어찌 공근을 청하여 물어보지 않느냐?” 權大喜,即遣使往鄱陽請周瑜議事。 손권이 크게 기뻐하여 즉시 사자를 鄱陽으로 보내 주유에게 議事를 청하였다. 原來周瑜在鄱陽湖訓練水師,聞曹操大軍至漢上,便星夜回柴桑郡議軍機事。 알고 보니 주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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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四十五回 三江口曹操折兵 群英會蔣幹中計. 제45회 三江口에서 조조는 군사를 잃고, 群英會에서 장간은 계략에 빠지다. 卻說 周瑜聞諸葛瑾之言,轉恨孔明,存心欲謀殺之。 각설, 주유는 제갈근의 말을 듣고 한층 더 공명을 미워하여 謀殺할 마음을 품었다. 次日點齊軍將,入辭孫權。 다음날 장수들을 일제히 점검하고 들어가서 손권에게 작별을 고하였다. 權曰: 「卿先行,孤即起兵繼後.」 손권이 말하였다. “경이 먼저 가면 나는 곧 起兵繼後하겠소.” 瑜辭出,與程普、魯肅領兵起行,便邀孔明同往。 주유가 작별하고 나와서 정보, 노숙과 더불어 군사를 거느리고 출발하며 공명에게 함께 가기를 청하였다. 孔明欣然從之,一同登舟,駕起帆檣,迤邐望夏口而進。 공명이 흔쾌히 그들을 따라가 함께 배에 오르니 돛을 올려 구불구불 줄지어 하구를 향해 나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