漢詩와 漢文/韓國漢詩100선

99.在海鎭營中

耽古樓主 2024. 1. 25. 01:26

 

1. 原文

水國秋光暮驚寒雁陣高.

憂心轉輾夜殘月照弓刀.

 

 

2. 譯註

  在海鎭營中(재해진영중) : 바다의 진영 중에 있으면서.
  水國秋光暮(수국추광모) : 물나라에 가을빛이 저문다. 물나라는 바다로 둘러싸인 섬 같은 곳.
  驚寒雁陣高(경한안진고) : 추위에 놀란 기러기떼 높다.
  憂心轉輾夜(우심전전야) : 근심스러운 마음으로 뒤척이는 밤.
  殘月照弓刀(잔월조궁도) : 지는 달이 활과 칼을 비춘다.

 

3. 作者

李舜臣(1545∼1598) :조선 선조 때의 장군. 임진왜란 때 혁혁한 공을 세웠다. 그러나 모함을 받아 사형 직전까지 이르기도 하고 백의로 종군하기도 했다. 저서로 『이충무공전서(李忠武公全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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