漢詩와 漢文/韓國漢詩100선

97.北征時作

耽古樓主 2024. 1. 25. 01:25

 

1. 原文

白頭山石磨刀盡豆滿江水飮馬無.

男兒二十未平國後世誰稱大丈夫.

 

 

2. 譯註

  北征時作(북정시작) : 북방으로 원정을 갈 때 지음.
  白頭山石磨刀盡(백두산석마도진) : 백두산의 돌은 칼을 갈아 다 닳게 한다.
  豆滿江水飮馬無(두만강수음마무) : 두만강의 물은 말을 먹여 다 없앤다.
  男兒二十未平國(남아이십미평국) : 사나이 나이 스물에 나라를 평안하게 못한다면.
  後世誰稱大丈夫(후세수칭대장부) : 후세에 누가 대장부라고 일컫겠는가?

 

3. 作者

南怡(1441∼1468) : 조선 세조 때의 장군. 17세에 무과에 급제하고 27세에 병조판서가 된 탁월한 무인이었으나 주위의 모함으로 젊은 나이에 처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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