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蒙求(몽구)98-季野陽秋(계야양추) 본문

蒙求(몽구)

蒙求(몽구)98-季野陽秋(계야양추)

耽古樓主 2023. 4. 13. 03:30

蒙求(몽구) 季野陽秋(계야양추)

by 耽古書生

季野陽秋- 季野 褚裒는 마음속에 春秋의 褒貶을 갖추었다. 

 

晉褚裒字季野 河南陽翟人 康獻皇后父也.
晉나라 褚裒의 字는 季野이고 河南 陽翟 사람이다. 강제의 아내 헌황후의 아버지다.
少有簡貴之風.
젊어서부터 사람됨이 간결하고 귀한 풍모를 지니고 있었다.

與杜乂俱有盛名 冠于中興.
杜乂와 함께 명성이 성하여 중흥 연간에 으뜸이었다.
: 뛰어나다


桓彛目之曰
季野有皮裏陽秋.
桓彛가 그를 평가하였다.
“계야는 마음속에 춘추(칭찬과 꾸짖음)를 갖추었다.”
皮裏陽秋: “阳秋春秋 意思是藏在心里不说出来的言论意含褒贬


言其外無臧否而內有所褒貶也.
바깥으로 (남의) 선악을 말하지 않지만, 속으로는 褒貶하는 바를 지니고 있음을 말한 것이다.

謝安亦雅重之. 常云
裒雖不言 而四時之氣亦備矣.
사안도 그를 훌륭하다며 중시해서 항상 일렀다.
“저부는 비록 말하지 않지만 (마음속에는) 춘하추동 사시의 기운을 갖추고 있다.”

仕至征北大將軍.
벼슬이 征北大將軍에 이르렀다.

 

 

[註解]
- <진서> <열전> 63의 기사
- 나라 사람. 자는 弘理. 성질이 부드럽고 화락하며 얼굴이 아름다워서 名聲江左에 소문났었는데 벼슬이 丹陽丞에 이르렀다.
中興- 쇠퇴한 국가나 집안 등을 일으킴.
桓彝- 나라 龍亢 사람. 자는 茂倫. 성질이 통달하고 명랑하여 人倫識鑒이 있었다. 蘇峻의 반란에 환이가 군사를 일으켜 치다가 해를 입음.

謝安- 東晉 中期名臣. 자는 安石, 늦게 벼슬하여 桓溫司馬가 되고 마침내 太保에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