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蒙求(몽구)97-太初日月(태초일월) 본문

蒙求(몽구)

蒙求(몽구)97-太初日月(태초일월)

耽古樓主 2023. 4. 13. 03:30

蒙求(몽구) 太初日月(태초일월)

by 耽古書生

太初日月- 太初 夏侯玄은 인품이 日月과 같았다. 

 

魏志
<위지>에 일렀다.

夏侯玄字太初 沛國譙人.
夏侯玄의 字는 太初이고 沛國 譙人이다.

少知名 弱冠爲黃門侍郞.
어려서 이름이 알려져 弱冠에 黃門侍郞이 되었다.

嘗進見 與皇后弟毛曾竝坐.
일찍이 (황제를) 나아가 뵈었는데 황후의 동생 毛曾과 나란히 앉게 되었다.

玄恥之 不悅形於色.
하후현이 그것을 부끄러워하여 불쾌함이 안색에 나타났다.

明帝恨之 左遷羽林監.
명제가 그것을 한스럽게 생각하여 羽林監(황제 호위대장)으로 左遷시켰다.


世說曰
曾與玄共坐.
時人謂蒹葭倚玉樹.
又云 朗朗如日月之入懷.
<세설신어>에 일렀다.
“모증과 하후현이 함께 앉았는데 그때 사람들이 갈대가 玉樹에 기대어 있다.”
또 이르기를, “(하후현의 인품은) 밝기가 日月이 품안에 든 듯하다.”라고 하였다.

 

[註解]
魏志- 나라의 역사 기록.
黃門侍郎- 대궐문을 지키는 관원의 우두머리.
- 官等을 떨어뜨림.
兼葭倚玉樹- 보잘것없는 사람이 훌륭한 사람에게 붙다. 毛曾을 비유함.
朗朗- 밝게 빛남, 夏侯玄에 비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