耽古樓主의 한문과 고전 공부
8-6-2-53. 외편 - 선행 - 실명륜 - 第五十三章 본문
溫公曰
國朝公卿 能守先法 久而不衰者 唯故李相家.
子孫 數世 至二百餘口 猶同居共爨.
田園邸舍所收 及有官者俸祿 皆聚之一庫 計口日給餉 婚姻喪葬所費皆有常數 分命子弟 掌其事 其規模 大抵出於翰林學士宗諤所制也 《溫公集》
溫公이 말하였다.
“國朝의 公卿 중에 옛법을 지켜 오래도록 쇠하지 않은 자는 오직 돌아가신 李相의 집안이다.
자손이 몇 대에 걸쳐 2백여 식구가 되었는데, 오히려 함께 살면서 함께 밥을 지어 먹었다.
田園과 邸舍[객점]의 수입과 관직이 있는 자의 봉록을 모두 한 창고에 모아, 식구를 헤아려 날로 양식을 공급하였으며, 혼인과 초상과 장례의 비용이 모두 일정한 액수가 있어, 자제들을 나누어 명하여 그 일을 관장하게 하였으니, 그 규모는 대체로 李相의 아들인 한림학사 宗諤이 만든 바에서 나왔다.”
【集說】
陳氏曰
國朝 溫公自謂當朝也.
李相 名昉 字明遠 滁州人 爲宰相 故 稱李相
邸舍 客店也.
宗諤 李相之子 字昌武.
陳氏가 말하였다.
“國朝는 溫公이 당시의 王朝를 스스로 말한 것이다.
李相은 이름이 昉이요, 字가 明遠이며, 滁州 사람이니, 재상이 되었으므로 李相이라 칭하였다.
邸舍는 객점이다.
宗은 李相의 아들이니, 字는 昌武이다.”
右 實明倫
이상은 明倫을 실증한 것이다.
반응형
'小學集註(소학집주)' 카테고리의 다른 글
8-6-3-54. 외편 - 선행 - 실경신 - 第五十四章 (0) | 2024.01.20 |
---|---|
8-6-3. 외편 - 선행 - 實敬身 (0) | 2024.01.19 |
8-6-2-52. 외편 - 선행 - 실명륜 - 第五十二章 (0) | 2024.01.19 |
8-6-2-51. 외편 - 선행 - 실명륜 - 第五十一章 (0) | 2024.01.19 |
8-6-2-50. 외편 - 선행 - 실명륜 - 第五十章 (0) | 2024.0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