耽古樓主의 한문과 고전 공부
8-6-2-42. 외편 - 선행 - 실명륜 - 第四十二章 본문
包孝肅公尹京時 民有自言以
白金百兩寄我者死矣 予身子 不肯受 願召其子 予之.
包孝肅公이 서울을 맡았을 때 백성이 스스로 말하였다.
“白金 百兩을 저에게 寄託한 자가 죽었으므로 그 아들에게 주었는데, 받으려 하지 않으니, 그 아들을 불러 白金을 주소서.”
尹召其子 辭曰
亡父未嘗以白金委人也.
尹이 그 아들을 불렀으나 사양하여 말하였다.
“돌아가신 아버지께서 白金을 남에게 맡긴 적이 없었습니다.”
兩人相讓久之 《童蒙訓》
두 사람이 서로 사양하기를 오랫동안 하였다.
【集說】
吳氏曰
公 名拯 字希仁 孝肅 諡也 廬州人.
尹京時 爲京尹之時也.
委人 委寄於人也
吳氏가 말하였다.
“公의 이름은 拯이요 字는 希仁이며, 孝肅은 시호이니, 廬州 사람이다.
尹京時란 京兆尹이 되었을 때이다.
委는 남에게 맡김이다.”
呂滎公聞之 曰
世人 喜言無好人三字者 可謂自賊者矣.
古人言
人皆可以爲堯舜.
蓋觀於此而知之.
呂滎公이 이 말을 듣고 말하였다.
“世人이 ‘無好人’의 세 글자를 말하기 좋아하면 자신을 해치는 자라고 말할 만하다.
古人이 말하였다.
‘사람은 모두 堯·舜이 될 수 있다.’
여기에서 관찰하면 이것을 알 수 있다.”
【集解】
賊 害也
賊은 해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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