唐英公李勣 貴爲僕射 其姊病 必親爲然火煮粥.
唐나라 英公 李勣은 존귀함이 僕射가 되었는데도 그의 누님이 병을 앓으면 반드시 친히 누님을 위하여 불을 때어 죽을 끓였다.
火焚其鬚 姊曰
僕妾多矣 何爲自苦如此?
불이 그의 수염을 태우자, 누님이 말하였다.
“종과 첩이 많은데 무엇 때문에 스스로 고생하기를 이처럼 하는가?”
勣曰
豈爲無人耶?
顧今姊年老 勣亦老 雖欲數爲姊煮粥 復可得乎 《唐書》〈李勣列傳〉
李勣이 말하였다.
“어찌 사람이 없기 때문이겠습니까?
생각해 보건대 지금에 누님이 연로하고 저도 늙었으니, 비록 자주 누님을 위하여 죽을 끓이고자 한들, 다시 뜻대로 되겠습니까?”
【集說】
吳氏曰
勣本姓 徐 爲唐相 封英公 賜姓李 字懋功 曹州人.
吳氏가 말하였다.
“李勣의 本姓은 徐氏이니, 唐나라 재상이 되어 英公에 봉해지고 李氏姓을 하사받았으며, 字는 懋功이요, 曹州 사람이다.
顧 猶念也
顧는 念[생각함]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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