凡看語孟 且須熟讀玩味 將聖人之言語 切己 不可只作一場話說.
看得此二書 切己 終身儘多也 《二程全書》〈遺書〉
무릇 《論語》와 《孟子》를 볼 때는 우선 모름지기 熟讀하고 玩味하여 聖人의 말씀을 가져다가 자기에게 절실히 할 것이요, 다만 한바탕의 말로만 삼아서는 안 된다.
이 두 책을 보아 자기에게 절실히 하면 종신토록 가장 有餘하리라.
▶ 儘 : 다하다. 최고에 달하다. 죽다
【集解】
朱子曰
論語一書 無所不包而其示人者莫非操存涵養之要.
孟子七篇 無所不究而其示人者類多體驗擴充之端.
須熟讀玩味 以身體之 方是切實也.
輔氏曰
讀書者能將聖賢言語 切己 則不枉費工夫 而終身行之有餘矣.
朱子가 말씀하였다.
“《論語》 한 책에 포함하지 않음이 없어, 그것이 사람에게 보여준 것에는 지키며 보존하고 함양하는 요점이 아님이 없다.
《孟子》 7篇은 강구하지 않음이 없어, 그것이 사람에게 보여준 부류에는 체험하고 확충하는 단서가 많다.
모름지기 熟讀하고 玩味하여 몸으로 체득하여야 바야흐로 절실하게 된다.”
輔氏가 말하였다.
“글을 읽는 자가 능히 聖賢의 말씀을 가져다가 자기에게 절실하게 하면, 공부를 그릇되게 허비하지 않고 종신토록 행하여도 남음이 있을 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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