耽古樓主의 한문과 고전 공부
蒙求(몽구)590-敬姜猶績(경강유적) 본문
敬姜猶績- 敬姜은 大夫의 아내인데도 길쌈을 하였다
古列女傳
<古列女傳>의 記事이다.
魯季敬姜莒女也 號戴己.
魯나라의 季敬姜은 宮 땅 사람으로, 戴己라고 부른다.
魯大夫公父穆伯妻 文伯之母.
魯나라 大夫 公父穆伯의 아내이며 公父文伯의 어머니이다.
博達知禮.
널리 통달하고 예법을 잘 알았다.
文伯退朝 朝敬姜.
문백이 조정에서 물러나와 어머니에게 인사하러 갔다.
敬姜方績.
경강은 베를 짜고 있었다.
文伯曰
以歜之家而主猶績.
懼干季孫之怒.
其以歜爲不能事主乎.
이에 문백이 말하였다.
“저의 집에서 어머니께서 아직도 길쌈을 하시니, 우리 季孫의 노염을 건드릴까 두렵습니다.
제가 어머니를 섬기지 못한다고 여기지 않겠습니까?”
▶干: 触犯,冒犯,冲犯:~扰。~涉。~预(亦作“干与”
敬姜歎曰
魯其亡乎.
使僮子備官 而未之聞邪.
昔聖王處民 男女效績.
否則有辟 古制也.
경강이 탄식하였다.
“魯나라가 망하겠구나.
어리석은 아들이 관리로서 숫자만 채우고 있으니, 듣지 못하였구나!
옛날의 聖王께서 백성을 다스리는데 남녀가 길쌈을 본받았다.
길쌈을 하지 않으면 벌주었으니, 이것이 옛 제도이다.”
▶憧(동): 아린아이. 어리석다
▶備官: 1.居官。后常用作任职的自谦之词,谓自己虚在官位,聊以充数。 2.设官。
▶辟: 法,刑:大~(古代指死刑)
又出魯語.
이 일은 또 <國語><魯語>에도 나온다.
[註解]
▶古列女傳- <고열녀전> 권1 <母儀篇>의 記事이다.
▶歜- 文伯의 이름.
▶季孫- 魯나라 三桓의 하나. 삼환은 仲孫·叔孫·季孫. 三桓이 모두 魯桓公에게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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