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蒙求(몽구)557-不占殞車(부점운거) 본문

蒙求(몽구)

蒙求(몽구)557-不占殞車(부점운거)

구글서생 2023. 3. 26. 00:40

蒙求(몽구) 不占殞車(부점운거)

不占殞車- 陳不占이 仁者之勇을 보이고 수레에서 죽었다

 

新序曰
<新序>에 말하였다.

 

齊崔杼弑莊公.

나라 崔杼莊公弑害하였다.

 

有陳不占者 聞君難 將赴之.

陳不占이란 자가 임금의 危難을 듣고 가보려고 하였다.

 

比去 餐則失匕 上車失式.

떠날 무렵에, 밥을 먹는 데 수저를 떨어뜨리고, 수레에 올라서는 수레의 가로나무를 놓쳤다.

 

御者曰

怯如是. 去有益乎.

수레를 모는 자가 말하였다.
그토록 겁을 내시니 가본들 무슨 유익함이 있겠습니까?”

 

死君義也 無勇私也. 不以私害公.

임금을 위하여 죽는 것은 의리요, 용맹이 없는 것은 개인의 일이니, 사사로움으로써 公事를 해칠 수 없다.”

 

遂往.

마침내 떠났다.

 

聞戰鬪之聲 恐駭而死.

가다가 싸우는 소리를 듣고는 두려워서 놀라더니 죽었다.

 

人曰

不占可謂仁者之勇也.

사람들이 말하였다.
陳不占은 어진 자의 용맹이라고 일컬을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