耽古樓主의 한문과 고전 공부
蒙求(몽구)557-不占殞車(부점운거) 본문
不占殞車- 陳不占이 仁者之勇을 보이고 수레에서 죽었다
新序曰
<新序>에 말하였다.
齊崔杼弑莊公.
齊나라 崔杼가 莊公을 弑害하였다.
有陳不占者 聞君難 將赴之.
陳不占이란 자가 임금의 危難을 듣고 가보려고 하였다.
比去 餐則失匕 上車失式.
떠날 무렵에, 밥을 먹는 데 수저를 떨어뜨리고, 수레에 올라서는 수레의 가로나무를 놓쳤다.
御者曰
怯如是. 去有益乎.
수레를 모는 자가 말하였다.
“그토록 겁을 내시니 가본들 무슨 유익함이 있겠습니까?”
曰
死君義也 無勇私也. 不以私害公.
“임금을 위하여 죽는 것은 의리요, 용맹이 없는 것은 개인의 일이니, 사사로움으로써 公事를 해칠 수 없다.”
遂往.
마침내 떠났다.
聞戰鬪之聲 恐駭而死.
가다가 싸우는 소리를 듣고는 두려워서 놀라더니 죽었다.
人曰
不占可謂仁者之勇也.
사람들이 말하였다.
“陳不占은 어진 자의 용맹이라고 일컬을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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