耽古樓主의 한문과 고전 공부
蒙求(몽구)544-姜詩躍鯉(강시약리) 본문

姜詩躍鯉- 姜詩는 샘물에서 나오는 잉어를 어머니의 반찬으로 삼았다.
後漢姜詩廣漢人.
後漢의 姜詩는 廣漢人이다.
事母至孝.
어머니 섬김에 지극히 효성스러웠다.
妻龐奉順尤篤.
아내 龐氏가 모시고 순종함이 더욱 도타웠다.
母好飮江水. 水去舍六七里.
어머니가 강물을 마시기를 좋아하는데, 물은 집에서 6, 7리 거리가 되었다.
妻常泝流而汲. 後値風不時得還 母渴.
아내는 항상 강물을 거슬러 올라가서 물을 길어왔는데, 어느 날 바람을 만나 제시간에 돌아오지 못하니 어머니가 목이 마르게 되었다.
詩責而遣之.
강시는 아내를 꾸짖어 쫓아냈다.
妻寄止隣舍 晝夜紡績 市珍羞 使隣母以意自遺其姑.
아내는 이웃집에 붙어있으면서, 晝夜로 길쌈을 하여 맛있는 음식을 사다가, 이웃집 아주머니를 시켜 자신의 뜻이라며 시어미에게 보냈다.
如是者久之. 姑怪問隣母.
이렇게 한 지가 오래되자 시어미는 괴이하게 여기고 이웃집 아주머니에게 물었다.
隣母具對.
이웃집 아주머니는 자세히 대답하였다.
姑感慙呼還.
시어미는 감동하고 부끄러워하면서 불러들였다.
恩養愈謹.
며느리는 恩愛로 봉양하기를 더욱 삼갔다.
其子後因遠汲溺死.
강시의 아들이 뒤에 멀리 물길으러 갔다가 익사하였다.
妻恐姑哀傷 不敢言. 而託以行學不在.
아내는 시어미가 슬퍼하여 몸이 상할까 염려하여 감히 사실을 말하지 못하고, 학문을 핑계하고 집에 없다고 말하였다.
姑嗜魚鱠.
시어미가 생선회를 좋아하였다.
又不能獨食.
또 혼자서 식사하는 것을 싫어하였다.
夫婦常力作供鱠 呼隣母共之.
부부는 항상 힘써 생선회를 만들어 바치는데, 이웃집 아주머니를 불러서 함께 먹게 하였다.
舍側忽有湧泉. 味如江水 每旦輒出雙鯉魚.
집 옆에서 갑자기 샘물이 솟아났는데, 그 맛이 강물과 같았고, 아침마다 잉어가 쌍으로 나와 있었다.
常以供二母之膳.
항상 그것으로 두 어머니의 반찬으로 삼았다.
赤眉散賊經詩里 弛兵而過. 曰
驚大孝 必觸鬼神.
이때 赤眉의 散賊이 강시의 마을을 지나다가, 병력을 늦추어 지나가면서 말하였다.
“큰 효자를 놀라게 하면 틀림없이 귀신을 건드리게 된다.”
時歲荒. 賊乃遺詩米肉 受而埋之.
이때 흉년이 들었는데, 도적이 강시에게 쌀과 고기를 보냈다. 강시는 받아서 땅에 묻어버렸다.
比落蒙其安全.
가까운 마을들도 덕분에 그들의 안전을 얻었다.
永平初擧孝廉 拜郞中 除江陽令.
永平 초년에 孝廉으로 천거되어 郎中에 임명되고 江陽令을 제수받았다.
[註解]
後漢- <후한서> <열전> 74 列女傳에 있는 이야기임.
▶二母- 시어머니와 이웃집 어머니를 말함.
▶赤眉- 後漢 초에 山東 지방에서 일어난 匪徒의 이름. 모두 눈썹을 빨갛게 물들였으므로 이렇게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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