耽古樓主의 한문과 고전 공부
蒙求(몽구)542-謝鯤折齒(사곤절치) 본문
謝鯤折齒- 謝鯤이 여인을 꾀다가 이를 부러뜨렸다.
晉書
<晉書>의 記事이다.
謝鯤字幼輿 陳國陽夏人.
謝鯤의 字는 幼輿이니 陳國 陽夏人이다.
少知名.
어려서부터 이름이 알려졌다.
通簡有高識 不修威儀.
언행이 豁達하고 높은 식견이 있었으나, 威儀를 차리지 않았다.
▶通簡: 1.犹通刺。 2.豁达,不拘礼节。
東海王越辟爲掾.
東海王 司馬越이 불러서 掾吏가 되었다.
任達不拘 坐除名.
부하를 방임하고 단속하지 아니한 죄로 파직되었다.
▶任達: 放任旷达
▶除名: 把姓名从名册上除掉,指取消原有资格,除籍
鯤淸歌鼓琴 不以屑意.
그러나 謝鯤은 맑은 노래를 부르고, 거문고를 연주하며 이것을 개의하지 않았다.
隣家高氏女有美色.鯤嘗挑之.
이웃집 高氏의 딸이 美色이 있어서 사곤이 일찍이 그를 꾀었다.
女投梭折其兩齒.
여인은 북(梭)을 던지어 사곤의 이 두 개를 부러뜨렸다.
時人爲之語曰
任達不已 幼輿折齒.
당시 사람들이 이를 두고 말하였다.
“예의를 지키지 않더니 幼輿가 이를 부러뜨렸다.”
鯤聞之傲然長嘯曰
猶不廢我嘯歌.
謝鯤은 이 말을 듣고도, 수그러드는 기색이 없이 長嘯하고 말하였다.
“그래도 나의 휘파람과 노래는 그치게 하지 못할 터이다.”
後爲王敦長史.
뒤에 王敦의 長史가 되었다.
嘗使至都.
사신이 되어 도읍에 간 적이 있었다.
明帝在東宮見之 甚相親重.
明帝는 그때 태자로서 東宮에서 그를 보고, 몹시 친근하고 소중히 여겼다.
▶親重: 亲近器重,亦指亲近器重的人。
問曰
論者以君方庾亮. 自謂何如.
태자가 물었다
“세상의 論者들은 그대를 庚亮에 비교하던데, 그대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答曰
端委廟堂 使白寮準則 鯤不如亮.
一丘一壑自謂過之.
대답하였다.
“禮服을 입고 조정에 서서 百官의 모범이 되는 것은 제가 유량만 못합니다.
세속을 떠나 산수를 사랑함은 臣이 유량보다 낫다고 생각합니다.”
▶一丘一壑: 退隐在野,放情山水
終豫章太守.
豫章太守로 벼슬을 마쳤다.
[註解]
▶晉書- <진서> <열전> 19의 기사임.
▶掾- 屬官.
▶王敦- 晉나라 臨沂사람. 武帝의 딸 襄城公主에게 장가들어 駙馬都尉가 되어 楊州刺史로 나갔다. 杜弢의 난리를 평정한 공로로 侍中이 되었다. 그 뒤에 簒逆을 도모하다가 明帝의 토벌을 받았는데 마침 병으로 죽었다.
▶長史- 丞相 또는 三公의 屬官.
▶庾亮- 동진의 정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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